[인천 구월동] 너와 나, 김길남, 1997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연남로 35 (관교동)

by 상상만두


조각에서 느껴지는 강한 느낌이 인상적인 조형물입니다.

인천터미널에 뒤편에 있어서 늘 봐왔었는데 이제는 롯데백화점 광장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남녀 간의 애절한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 보니 이건 만남인가? 헤어짐인가? 보기에

따라서 달라 보입니다. 그 와중에 남자와 여자의 표정이 다른 점도 인상적입니다.


여성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는 것 같고 남자는 퀭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나와 너'가 아니라 '너와 나'라는 작품명에서도 힌트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정의 흔들림으로 마치 파도가 일듯 바닥도 일렁이는 건 참 놀라운 표현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형상을 눌린듯하게 표현한 것도 감정을 극대화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감정의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길남조각가.jpg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인간의 신체와 삶의 무게를 형상화하는 조각가 김길남 조각가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경력: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청동, 대리석 등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생은 때때로 고되어 깊이를 알 수 없는 늪에서 허우적대기 일쑤다. 그러다가 삶의 진가를 깨닫기도 하고 뜻밖의 조력으로 구원을 받기도 한다.

김길남 조각가(사진)는 이렇듯 묵묵히 자신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형상화해 왔다. 청동이나 대리석 등으로 그러한 인간들과 그들의 신체를 주로 조각해 온 지 40년이 넘은 그가 인천시민애집에서 아주 오랜만에 개인전 '생명의 비물질성에 대한 사유'를 연다.


인천 중구 신흥동 1가 1번지가 그의 본적지이며 평양에서 피난 온 신포시장 미림양장점의 임정숙 씨와 사진작가 김명철 씨의 셋째 아들인 그는 말 그대로 '인천 사람'이다.

1989년 당시 '인천공보관'에서 인천 최초로 조각 개인전을 연 장본인이기도 한 그의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지난 것들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과거에는 형상과 구체적 형식미에 중점을 둔 인체 작품들이 대다수였다면 이번에는 규모와 생각을 간소화한 축소판 정도가 된다.




남은 자




미래




C 양




사랑




남은 자




논개





재미있는 작품이 많습니다.

점점 모던해지며 심플해지는 조각들이 인상적입니다.










너와나01.jpg
너와나02.jpg
너와나03.jpg
너와나04.jpg
너와나06.jpg
너와나07.jpg
너와나08.jpg
너와나09.jpg
너와나10.jpg




























* 공공미술 작품 제보자를 찾습니다.

회사 주변이나 집 주변에 멋진 조형 작품을 발견하시면 밴드에 올려 주세요.

그 지역을 탐방해서 산책 루트를 짜거나 추후 워크숍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and.us/n/a2aaA98e4dx7U




#인천광역시 #남구 #김길남 #너와나 #구월동 #인천터미널 #롯데백화점인천점 #1997 #길러리 #갤러리 #조각 #조각작품 #공공미술 #길거리갤러리

수요일 연재
이전 28화[전남광주특별시 동구] 묵시, 김형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