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에 들어가다
긜쓰는여자 - OOOO TFT 겸직
지난주의 갑작스런 TFT발령.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그것 하나에 집중해도 정신없는 상황인데 TFT발령이라니. TFT의 진짜 뜻도 모르는 직원에게 발령이 나버리다니...가끔 인사명령에 뜨던 TFT가 내 일이 될줄이야.
또 이상한 팀만들었네
처음 든 생각이다.
TFT는 보여주기식이야.
몇 개월 흐르면 알게모르게 사라져있다니깐.
선배들에게 자주 듣던 말때문인 듯하다. TFT는 아무리 성과가 좋아도 TFT 만들자! 했던 사람만이 칭찬받는 곳이라고 들었다.
그런 곳에 내가 발령이 나다니...그리 달갑지 않았다. 지금 내 업무를 발전시키기도 시간이 모자란데 또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되야한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었다.
긜쓰는 여자님 이거 봐주세요
그리고 이내 다른 일을 하느라 발령은 금방 잊어버렸다.
TFT : Task Force Team는 간단히 말해 기업 내 또는 집단 내의 주어진 문제를 검토 및 해결책을 수립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결책의 집행과 해결 및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권한이 부여된 팀。대부분 90일을 넘기지 않는 단기적인 팀으로 구성되며 문제가 해결되면 해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