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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라질소셜클럽 Nov 22. 2019

친구의 여자, Se Acaso Voce Chegasse

브라질 가사 번역


만일 네가 우리집에 왔다가 네가 사귀던 여자를 보았다면...


작곡가 Lupicinio Rodrigues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김건모의 이 노래가 당하는 입장에서 쓰여졌다면 오늘 소개하는 1930년대의 히트곡은 뺏는 입장에서 쓰여진 유머러스한 곡입니다. 


작곡가 Lupicínio가 친구의 전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자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려고[...] 써서 바쳤다고 하는데 포인트는 대충 "그녀가 이미 너를 찼고 지금 나랑 사귀고 있는데 그래도 우리 우정은 소중하잖아" 이런 느낌입니다. 그 셋은 결국 잘 지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이 짧은 쌈바는 두고두고 불리는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Se acaso você chegasse
No meu chateau e encontrasse
Aquela mulher que você gostou
Será que tinha coragem
De trocar nossa amizade
Por ela que já lhe abandonou?
만일 네가 우리집에 왔다가
네가 사귀던 여자를 보았다면
우리의 우정을
널 이미 버린 여자 때문에 맞바꿀 수 있겠어?  


Eu falo porque essa dona
Já mora no meu barraco
À beira de um regato
E de um bosque em flor
De dia me lava a roupa
De noite me beija a boca
E assim nós vamos vivendo de amor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그녀는 이미 우리집에 살고 있거든
계곡물이 흐르고 꽃피는 숲 옆에서
낮에는 빨래를 해주고
밤에는 뽀뽀를 해주면서
우린 이렇게 사랑으로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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