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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라질소셜클럽 Nov 18. 2019

노메이크업, Marina

브라질 가사 번역

마리나, 넌 이미 아름다워, 신께서 주신 그대로...



바이아에서 태어나 바다와 순박한 시골 사람들의 삶을 노래했던 도리발 카이미의 대표적인 발라드 중 하나입니다. 여자친구가 화장했다고 삐지는 남자라니... 가사 내용이 참 귀엽습니다.


카이미는 이 노래를 발표하고 어느날 바에 갔다가 "마리나"라는 이름의 아내를 둔 남자에게 다짜고짜 멱살을 잡혔다고 합니다. Rosa Morena나 Dora처럼 여자 이름을 곡에 많이 쓰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그는 나중에 경험을 바탕으로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게 곡에다 여자 이름을 넣지 말라고 충고를 했지만 조빔은 듣지 않았습니다...



Marina, morena
Marina, você se pintou
Marina, você faça tudo
Mas faça um favor
Não pinte esse rosto que eu gosto
Que eu gosto e que é só meu
Marina, você já é bonita
Com o que deus lhe deu
갈색머리 마리나,
마리나, 너 화장했어
마리나, 다른 건 몰라도
하나만 들어 줘
내가 아끼는 그 얼굴 칠하지 마
내가 아끼는 오직 나만의 얼굴
마리나, 넌 이미 아름다워
신께서 주신 그 자체로


Me aborreci, me zanguei
Já não posso falar
E quando eu me zango, marina
Não sei perdoar
Eu já desculpei muita coisa
Você não arranjava outra igual
Desculpe, marina, morena
Mas eu tô de mal
난 싫었고, 화도 났어
말할 수도 없어
마리나, 내가 화나면
용서하는 법도 몰라
난 많은 걸 봐줬지만
넌 이만한 걸 저지른 적이 없었어
됐어, 갈색머리 마리나,
나 삐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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