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한 일인가, 살아 있는 일인가

1日1文

by 네모탈출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고, 돈 때문에 내 시간과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하면 할수록 머리와 몸이 단련되고 기술이 늘어나는 일, 이것이 바로 ‘생업'이다.

‘생업'은 삶(生)과 일(業)이 합쳐진 것이다.

- 이토 히로시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생업(生業)의 사전적 의미는 먹고 살기 위한 일이지만, ‘살아 있는 일’ 혹은 ‘살리는 일’로 바꿔 생각할 수도 있다. 그냥 먹고 살기 위해 근근히 하는 일이 아닌, 그 일 자체로 생명력이 있어서 나 자신을 살리는 일이야 말로 살아가는 힘을 공급해 주는 진짜 생업이다.


한번 뿐인 인생인데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나를 살리는 일, 삶이 곧 일이되는 진짜 살아있는 일에 헌신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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