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과 참참참
독고 씨가 편의점에서 폐기 도시락만 먹겠다고 할 때 마음이 좀 그랬어.
나도 그 장면에서 울컥했는데.
독고 씨가 두들겨 맞으면서도 염 여사의 지갑을 지킬 때도.
나는 마지막 장면 ‘강’ 이야기 완전 기억에 남는데. 강은 빠지는 곳이 아니라 건너가는 곳임을. 다리는 건너는 곳이지 뛰어내리는 곳이 아님을.
네??
애들 데리고 다 같이 다녀오죠.
방과후 수업도 있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방과후 수업은 없애면 되지요. (방과후 수업 담당 선생님)
네??
어, 다녀와요.
네??
난 좋다고 생각하는데?
네. 그렇죠. 하하 기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