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신은희]2021년 6월호

리벌스~메타벌스~

by 바람코치 신은희

1. 이번달의 이름을 지어본다면?

- Re-birth 다시 태어난 나! 6월 1일은 내 생일이다. 그래서 왠지 6월은 생일달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약 2-3주간은 계속해서 선물이 배송되어 정말 사랑받는 기분이 들었다.

발음상으론 reverse도 되겠다. 정말 역주행 한 달이었다. 쉬고 싶다매? 놀고 싶다매? 그런데 아주 물이 많이 들어와서 노를 엄청 저었고, 그 와중에 계속 짬짬이 쉼표를 찍으며 새롭게 시작한것도 마무리 지은 것도 많은 달이었다.

어떤 걸 시작하고, 어떤 걸 마무리 지었는지 함 볼까나?




2. 이번달에 내가 스스로 선택한 일들


[업무적인 기록]

- 6/1 바람정원코칭 오픈~

생일기념으로 큰 결심?했다. 4분에게 무료로 걸으며 함께 삶을 나누고 화분과 다과?도 제공하는 사회공헌 차원의 코칭프로그램! 하루만에 바로 마감! 아직 시작전이지만 약속을 다 잡아놨기에 설레는 7월,8월이 되겠다. 취지는 정원 같이 탁 트이고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으며 이야기 나누는것이었는데 더운 날씨 복병 때문에 시원한 걷기장소 물색중이다....


- 6/3 은평구배움터 4주 과정 시작~24일 마무리! 신바람커리어디자인 이름으로 신바람나게 시작해서 서로 눈물짓기도 하고 주중에도 갠톡 주고받으며 이력서 클리닉도 해주며 돈독해졌던 시간이었다.


- 6/3, 11, 18, 23, 28 여성가족부 사업 콘텐츠 개발 (교안) 매주 마감 작업, 드디어 완성! 이제는 교수자 매뉴얼과 교재 작업 진행 중! FGI도 하고, 파일럿 회의도 하고, 중간 보고도 하고 이번 달은 정말 마감이 일했다! 매주 마감에 쫒겨서 아주 어쩔 수 없이 밤샘을 주 2회 이상씩은 했던 달! 피곤의 여부는 입 안 구내염 개수 증가로 알 수 있다. 목소리도 쉬이 돌아오지 않고, 코맹맹인 상태로 지나간 달 ㅎㅎ


- 6/15,22 우리아이기초공사 온라인 워크숍 참여, 너무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은진 소장님의 우.아.기. 모임. 그간 계속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했으나 이번엔 냉큼 신청! 가뜩이나 우리 아이들이 요즘 학교나 유치원, 태권도 생활하는데 있어 자꾸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습관적으로 배가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나까지 덩달아 두통이 도지는 나날이었는데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너무 힐링이었다.


- 6/17 드디어 지난 13주간 이어왔던 성인영화인문학&청소년영화인문학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모두 마쳤다. 매주 목요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수업을 듣는게 결코 쉽지 않았다. 아이들의 저항도 넘 심하고, 나도 넘 피곤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덕분에 함께 갈 영화인문학 도반 네트워킹이 생겼고, 관련 영화 자료들이 쌓였다.


- 6/18 청소년 커리어 코칭 10회기 완료. 사실 부모님은 아이가 나를 만나고 오면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이라고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치셨으나 나는 이젠 제법 단단해진 우리 학생을 믿었고, 계속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 학생에게 결정을 맡겼다. 심사숙고 끝에 일단 쉬었다가 혹시 더 필요하단 생각이 들면 다시 신청하겠다는 그 아이의 결정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그 사이 정말 많이 성장한 이 학생의 앞날이 더 기대된다.


- 6/19 코칭핵심역량 스터디 발제. 정말 매일 밤새고 있는 와중에, 나도 모르는 새 내 발제 차례가 무섭게 돌아와서 정말 꾸역꾸역 울면서 준비했다. 그냥 못한다고 얘기해도 양해해주셨을테지만 내가 또 책임감 하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니까. 내가 맡은 파트는 역량6. 강력한 질문하기 였는데, 정말 강력한 임팩트를 남겨주었다.

‘나는 왜 이걸 한다고 했는가?’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뭐 이런게 현실적으로 가장 강력한 질문 아니겠는가 ㅎ 이건 농담이고, 정말 의식이 깨어있는 코치는 고객의 가치와 관련해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질문을 한다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 고객의 선택이 삶에서 의미하는 것 등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 6/21 지난 6주간 이어온 PMA코칭센터 코칭실전지도 과정을 마쳤다. 특히 마지막날은 내 코칭시연 날이기도 해서 너무너무 떨렸다. 감사하게도 존경하는 최현국 코치님께 내가 너무 듣고 싶었던 피드백을 들었다. "코칭에선 고객과 춤을 춘다는 표현이 있죠~ 신은희코치님은 그걸 해내시는 코치님이세요. 인상적입니다."

꺄아아아악~~~~ 내가 코칭에서 듣고 싶은 최고의 찬사다. 물론 방심은 금물인게 아직 나의 에고를 비워내진 못했기 때문. 내 앞에 흐르는 강물보다 고객 앞에 흐르는 강물에 어떤 것들이 보이는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 6/22 영화인문학 교안 완성 및 송부, 새로운 영화퀴즈 개발, 지난 4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관과의 인연이 지속되어 기쁘다. 다음달에도 파이팅이다!


- 6/29 엄마가 알아야 할 에니어그램-온라인 북코칭 클래스 심화과정 오픈, 다소 늦었지만 지난 17일 홍보포스터, 문구 등 제작해서 포스팅 하고 어제 그 여정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모임에서도 진행하며 배운게 참 많아서 엄마들 모임은 계속 이끌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개인적인 쉼표 찍기]

- 6/4-6 아빠 칠순 기념 가족 여행 to 대부도, 실은 7월달에 아빠 칠순이 있지만 성수기 등을 염려하여 미리 당겨서 갔다. 오랜만에 전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서 탁구도 치고, 고기도 구워먹고, 보물찾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 6/11 드럼 레슨 재시작,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드럼 레슨. 너무 좋았으나 5월은 여력이 안 되어 건너뛰었으나 6월도 여력이 안 되기에 그냥 결제했?다. 어차피 시간은 계속 안 난다. 내가 억지로 빼지 않는 이상에야!

하필 레슨 시간이 오후 1시라서 미친듯이 마감치는 도중에 나가서 레슨받고 와서 다시 마감치는 그런 우스운 형국이 되었으나, 이 또한 꽤 리프레시가 되었다.

여섯번 레슨에 엄청난 폭풍칭찬과 함께 진도를 17번까지 나가버리신 우리 선생님. 솔직히 너무 빨라서 어이는 없지만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까 기분은 너무 좋은 것!

이제 하이햇과, 탐탐 필인 복합적으로 나가고 있다. 8비트에서 슬슬 16비트로 갈 차례! 렛츠고~~~


- 6/21 캘리그라피, 게더타운 시작.

6월 스케줄이 이렇게 꽉 찰 줄 모르고 ㅎ 지난달 신청해뒀던 온라인 캘리그라피 모임이 또 시작되었다네. 그림을 그리다보니 자꾸 캘리그라피에 대한 욕심이 올라와서 그렇게 눌렀는데 이미 도구는 다 도착했고 ㅎ 남은 건 나의 노력 뿐! 쉬이 시간이 나진 않지만 선을 긋고 글씨를 쓰며 혼자 조용히 몰두하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힐링이다.

게더타운은 요즘 한창 뜬다는 메타버스 의 일종인데, 경험수집잡화점에서 모임을 시작한다는 공지는 진즉에 봤지만 망설이다가 TV에서 하는 한 다큐프로그램을 보고선 와, 이거 올라타야겠네 싶어서 시작했다. 6일차까지 하고 2-3일 가량 진도는 지연되고 있지만 정말 신세계다. 나는 비치바를 차려서 내 아바타에 드레스를 입히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불꽃놀이도 놔주고 양갈비 셋트도 테이블마다 놔주고ㅎ 운치있게 기타도 놓고, 화이트보드도? 셋팅 완비했다. 비치바 라 그런지 그 안에서 바다소리가 실제로 들리고 하는게 참 신기하다.


- 6/29 나만의 작은 정원 키우기 2기 시작! 지난달부터 재기획해서 경험수집잡화점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1기 땐 꽃을 피워봤으니 이번엔 열매를 키워보기 위해 엄청 심사숙고해서 골랐다.

일단 내가 초록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이건 일이라기 보다 그저 내 만족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활동(오티움)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외에도 수채화 등 온라인 드로잉 커뮤니티 프로그램 계속 따라가기! 이번엔 캔을 그려서 뿌듯했다. 노력한만큼 나와주는 그림 덕분에 숨통이 트인다.



3. 이번달에 감사한 일들

- 6/14(월) 드디어 출판계약!

: 작년 10월부터 기획해서 올 2월에 개발을 완료했던 초등진로교재. 하지만 시장에서 파이가 크지 않았던 탓일까 컨택하는 출판사마다 어려움을 드러내서 속상한 적도 많았는데 드디어 우리 책의 진가를 알아주는 출판사를 만나서 계약을 하고 디자인 초안도 받아보니 정말 감개무량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자격증 과정을 위해 서류도 심사 중이니 앞으론 더 잘 풀리겠지? ^^

- 정말 협업 제안이 많이 들어온 달이었다. 이미 지속되고 있는 프로젝트 들도 있는데 이 외에도 하반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제안들이 많아서 어떤 건들은 수락하고 어떤 건들은 거절하는데 그 경계선을 정하느라 애먹었다. 감사한 것은 올해 목표였던 나의 정체성, 콘텐츠 개발자로서의 연장선상에 있는 업무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정말 놀랍고 행복하다.

- 친정부모님이 드디어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맞기 전날까지 엄마가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아서 너무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맞고 나선 아무렇지 않으셨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맞기전후론 걱정에 걱정을 더해 시시때때로 전화를 했는데, 엄마보다 내가 더 아파서 I lost....ㅎ 천만다행이다♥



4. 이번달의 나에게 한마디

- 아직도 하고 싶은게 너무 많고 놀고 싶어서 미치겠는 은희야, 잘 생각해보면 너는 짬짬이 스스로를 잘 돌보고 쉼을 센스있게 잘 가져왔어. 잘하고 있으니 너무 채찍질하지 말고 쉬엄쉬엄 가자. 건강이 최고야!




5. 다음달에 꼭 이루고 싶은 일들

- 주 1회 완전한 off-day 갖기

- 플라잉 요가 시작하기

- KPC 시험 제대로 접수하기

- 안절부절하지 않고 여유롭게 흐름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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