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설레이며 기다리던 입학식이었는데, 코로나로 사상 초유 입학식 없이 진행된 첫 아이의 공교육 생활 시작. - 그 시작과 끝에는 담임선생님 보다 보행지도선생님과 돌봄선생님의 보살핌이 더 컸다. - 무엇보다 우리 딸이 정말 학교생활 적응을 너무 잘하고, 엄마아빠 도움 1도 없이 혼자 스스로 공부욕심을 자꾸 내서 오히려 공부 하지 말라고 부모가 말리는 상황^^;;
2. 3월: 온라인 실시간 강의 6시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온라인 강의 통산 200여시간 돌파
- 모두가 끝날거라 밑었던 코로나. 혼란의 2-3월 초순에 온 연락, "전국 직업상담사들 한 200여명.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6시간 강의 할 수 있겠어요?" 그 당시엔 ZOOM 회의는 참여만 해봤지, 호스트는 해본적이 없었다. 너무 고민되고 두려웠고 강의 의뢰받은 시점부터 수락하고 준비하고 화면 앞에 앉는 그 시간까지도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가 컸다. 게다가 ZOOM이 아닌 자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그 센터에 가기 전까진 셋팅 환경을 알 수가 없어서 불안했다. 유투버도 아닌 내가 생방송 체질이었는지, 아무 화면도 안 보이는 200여명의 전국구 상담사들 대상으로 오로지 실시간 채팅창만 의지해서 참여형 강의를 진행했다. 이것이 올 한해 하드캐리 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됐다.
3. 7월: 생애 최초 책 출간
- 4월 집필 7월 #한국형커리어코칭을말한다 공저 출간
"코로나로 일도 줄었는데, 함께 책 써볼까요?" #커리어코치협회 윤영돈 부회장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국형 커리어코칭 책 집필. 내겐 생애 첫 책 출간의 영광으로 이어졌다. 다시 한번 윤코치님께 넘넘 감사드린다. - 윤코치님이 개발하신 #면접STAR카드 영문감수에도 참여.
카드개발 과정에 일조할 수 있어 기뻤다.
4. 남편의 퇴사
- 코로나가... 남편 회사에 영향을 줄 지는 생각도 못했다. 11월 30일에 폐업하면서 퇴직. - 우리 부부 빼고 주변 모두가 걱정하는 가운데 우리는 아직까지 괜찮다. 남편은 사실 다른 회사로 들어갈 생각은 없다. 나도 조직 생활은 접은지 오래다. 우리 둘다 자유로운 영혼이라 누구 밑에서 일을 못하는 성격. 여행은 콜! 하는 성격. 앞으로 경제적인 여건이 어떻게 될지 간간히 걱정은 되지만 15년 넘게 한 회사에서 너무 힘들게 고생했던 울 남편, 까이꺼 푹 쉬어! 라고 해줬다. 원래 퇴사도 준비하고 있었고.(근데 밀려서 예상보다 빨리 나오게 됐지만,,,) 내가 더 열심히 벌든가, 소비를 확 줄이든가 하는 수밖에 ㅎ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책도 좋던데, 우리는 애 둘도 델고 놀아보지 뭐. 또 아나? 이걸로 책이 나올지 ㅎ
5. 7월: 중학생 대상 온라인 진로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 브리즈앤코 이름으로 처음 PM역할을 맡아 다섯분의 코치님과 함께 중학교 3학년 전체반에 강의 수주 - 너무 좋은 코치님들과 연을 맺게 되었지만 줌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아니어서 줌 교육도 다 해드리고, 교안도 다 만들어서 드리는 등 너무 감당할 역할이 많아서 고단했지만 결과적으로 학교 교무부장 선생님과 총괄선생님 및 의뢰주셨던 센터장님께도 인정받고 감사받았던 넘 뿌듯했던 프로그램
6. 너무나 감사한 콜라보의 향연
- 어려운 때였는데 나를 기억하고 찾아주시는 분이 많아 너무 감사한 한 해였다. 특히 큰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기획, 론칭을 하며 많은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 3-4월 진행됐던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심리코칭서비스단 코치로 참여. 실제 코로나 대처 현장에 있는 의료진 중 1명과 코칭을 진행하며 비록 전화였지만 함께 울고 얼싸안았다. - 9월 커리어코칭웨비나 5주 과정 기획 및 운영: 위에 출간했던 책 기반으로 저자들을 모시고 온라인 웨비나를 기획, 진행했다. - 10월 비커밍인디펜던트워커 5주 과정 론칭: 이제는 1인기업이 아니라 #인디펜던트워커 의 시대라는 윤코치님의 말씀에서 시작,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진행됐던 기적의 시간. - 12월 초등직업인식능력개발 사전플레이숍 론칭: 존경하는 최대헌 소장님께서 먼저 손내밀어주셔서 10월초부터 시작. 착착 진행되고 있다. - 다양한 온라인 모임 참여 및 운영 ☞경험수집잡화점 파트너로 8월까지 하루5분 자기돌봄 명상 1-4기, 건강한30일 운동&식단관리 3기까지 운영 ☞더함코칭 운영진, 랜선코칭클럽 코치로 참여. 영화에서 건져올린 질문 시즌 1,2 모임 참여
7. 첫 사진전, 버킷리스트 달성
언제 가장 나다운가? 라는 질문에 항상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사진찍는 내모습이다. 2월2일부터 #매일사진프로젝트 에 참여, 100일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전시가 가능할지 수차례 미뤄졌지만 드디어 열렸다. 너무 벅찬 순간들이었다.
8. 온라인 영화인문학 10주 과정 진행
- 작년에 이어 내가 하고 싶었던 강의를 지속 개발 할 수 있어 넘 행복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각기 다른 영화팬들과 사랑과 관계에 대한 사유를 나누는 찐 힐링의 시간이었다.
9. 대학생 글쓰기 강의 및 코칭 시작
- 경험수집잡화점 모임을 통해 작년8월부터 매일 글을 쓰기 시작한지 300여일. 매일 글을 쓰며 나의 사유가 커졌는데 이런 경험을 학생들과 나눌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뻤다.
10. JA Korea-삼성 과 함께 하는 10개년 사업 창업놀이터 중학생 수업 교사로 참여
- 앞으론 취업에 닥쳐서 전략이라는 이름 하에 학생들 졸업 후 취업률만 높이자는 물결에 더이상 휩쓸리고 싶지 않았다. 보다 장기적으로 초,중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더 기여하고픈 맘이 커졌다. 찐동생 이종미 강사 덕분에 올해 론칭한 창업놀이터 교사로 하반기 열일했다. 코로나 덕분에 일정이 수시로 바껴서... 온오프라인 대처가 엄청 빨라질수밖에 없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