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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노들 Dec 22. 2015

제주 동쪽 핫플레이스

우도와 월정리, 다시 우도

다시 찾은 제주 1편을 발행하고 조금 늦게 2편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백수 체질을 실감하며  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살고 있어요. 일 하느라 잘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도 아주 천천히 하고 있고요. 요즘은 연말이라 송년회 모임도 많아져 정신이 없는 와중이지만, 부랴부랴 2편을 냅니다.


주말을 맞아 제주도에 왔던 친구와 갔던 우도와 월정리, 그리고 우도에서 ATV를 타고 운전면허증을 두고 온 탓에 혼자 다시 다녀왔던 우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남은 3편과 4편도 금방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그럼 즐겁게 보세요 :)

(ⓒ 2015 NOODLE 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탔어요. 가는 길에 돌고래 떼도 봤다능!)


(ⓒ 2015 NOODLE 배에 탄 아이들은 신나서 새우깡을 던집니다.)


(ⓒ 2015 NOODLE 우도의 우가 소인지는 이 동상을 보고야 알았..)


(ⓒ 2015 NOODLE 날씨가 약간 추웠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ATV를 타고 질주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였어요.) 


(ⓒ 2015 NOODLE 검멀레 해변. 제주 방언이 곳곳에 있어 참 좋아요.)


(ⓒ 2015 NOODLE 여수에서 봤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보다 훨씬 까만 모래)


(ⓒ 2015 NOODLE 이렇게 까맣다니)


(ⓒ 2015 NOODLE 해변을 둘러싼 전경이 예술이에요.)


(ⓒ 2015 NOODLE 해변에는 이렇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고요. 아주 신선해 보였습니다.)


(ⓒ 2015 NOODLE 점 같지만 저게 다 까마귀)


(ⓒ 2015 NOODLE 이렇게 귀요미인 전기 자전거? 도 다닙니다.)


(ⓒ 2015 NOODLE 엄마랑 놀고 싶어 떼쓰는 아깽이들)


(ⓒ 2015 NOODLE 문어라면에 혹혹호로록)


(ⓒ 2015 NOODLE 빙삭이 웃으멍 호르륵 맛좋다게 뜻은 주인 아주머니에게 들을 수 있었어요.)


(ⓒ 2015 NOODLE 문어 한 마리가 그냥 통째로 들어가있습니다.... 하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맛)


(ⓒ 2015 NOODLE 우도는 뿔소라가 유명하다고 해서 회도 한접시 호로록. 신선도가 예술)


(ⓒ 2015 NOODLE 밥을 그렇게 먹고도 수제스테이크흑.돼.지.버.거!!! 에 혹해서 그만)


(ⓒ 2015 NOODLE 피노키오와 우도땅콩 민속주의 묘한 조화..)


(ⓒ 2015 NOODLE 땅콩 아이스크림은 아주 맛있었지만 버거는 생각보단 별로였어요.)


(ⓒ 2015 NOODLE 이건 조화야. 난 널 조화해)


(ⓒ 2015 NOODLE 마를린 먼로 카페. 포토 스팟)


(ⓒ 2015 NOODLE 이런 글씨체 너무 좋아요.)


(ⓒ 2015 NOODLE 진짜 같은 해녀 벽화가 한 켠에 있고요.)


(ⓒ 2015 NOODLE 카페를 지키는 시크한 강아지, 도치)


(ⓒ 2015 NOODLE 마를린 먼로가 곳곳에 있어요.)


(ⓒ 2015 NOODLE 하고수동 해수욕장)


(ⓒ 2015 NOODLE 이웃집엔 물질을 마치신 아주머니의 해녀복이 걸리고요.)


뱃시간을 잘못 알아 하마터면 배를 놓칠 뻔했는데 구세주 같은 아저씨들 두 분 덕분에 ATV 뒷좌석에 냉큼 올라타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겨우 막배를 타고 우도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 많은 관광지를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월정리는 사실 그렇게 구미가 당기는 곳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인 것 같아 들렀습니다. 날씨는 아주 매우 정말 몹시 구렸지만 나쁘지 않았던 월정리.

(ⓒ 2015 NOODLE 무밭인지 당근밭인지)


(ⓒ 2015 NOODLE 즉석에서 구어줌)


(ⓒ 2015 NOODLE 관광지 스멜이 확 풍기는 코로나 광고)


(ⓒ 2015 NOODLE 날씨가 안좋았지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 2015 NOODLE 월정리 명소라는 고래가 될 카페.)


(ⓒ 2015 NOODLE 헬로우)


(ⓒ 2015 NOODLE 뭔가 잔뜩 히피스러운 이 공간)


(ⓒ 2015 NOODLE 뭐라고 설명할 수 없지만 저는 이런 느낌이 좋아요.)


(ⓒ 2015 NOODLE 카페 너머로 보이는 월정리 바다)


(ⓒ 2015 NOODLE 드림캐쳐. 인디언들이 쓰던 것으로 머리맡에 달아 두면 악몽을 쫒아준대요.)


(ⓒ 2015 NOODLE 고래가 될 카페에서는 이렇다고 한다.)


(ⓒ 2015 NOODLE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오네요.)


(ⓒ 2015 NOODLE 이제는 겨울이 되었으니 더 느려졌을까?)


(ⓒ 2015 NOODLE 오 솔로 미워)


(ⓒ 2015 NOODLE 내부에도 드림캐쳐가 여러 개)


(ⓒ 2015 NOODLE 병신년 달력 선물 받았어요.)


(ⓒ 2015 NOODLE 예뻤던 화관. 셀프 웨딩의 느낌이 솔솔 났다.)


(ⓒ 2015 NOODLE 바다 앞 낡은 의자)


(ⓒ 2015 NOODLE 당근 케이크가 유명한 구좌 상회)


(ⓒ 2015 NOODLE 누가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를!)


(ⓒ 2015 NOODLE 안녕, 제주)


(ⓒ 2015 NOODLE 홍대 느낌 물씬 나는 남바마 버거집)


(ⓒ 2015 NOODLE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귀엽게)


(ⓒ 2015 NOODLE 남바마의 뜻이 무언고 하니)


(ⓒ 2015 NOODLE 연탄에서 구워 기름기가 쏙 빠진 패티. 기름진 걸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비추)


(ⓒ 2015 NOODLE 여기도 드림캐쳐)


(ⓒ 2015 NOODLE 월정리 오래 된 (것 같은) 놀이터)


(ⓒ 2015 NOODLE 예전에 이런거 많이 타고 놀았는데)


며칠이 지나고 혼자 다시 우도를 방문했습니다. 새벽에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아주 셌어요. 배 타고 15분 가는데도 어찌나 다리가 후들후들 무섭던지... 그래도 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 2015 NOODLE 웰컴 투 뷰티풀 우도)


(ⓒ 2015 NOODLE 성산항에서 출발 한 배를 타고 우도에 도착한 사람들)


(ⓒ 2015 NOODLE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 2015 NOODLE 왕소라 껍데기를 걸어 말리고요. 바람 따라 소라 껍데기가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좋았어요.)


(ⓒ 2015 NOODLE 걸어서 서빈 백사 도착)


(ⓒ 2015 NOODLE 하얀 모래가 인상적입니다)


(ⓒ 2015 NOODLE 오랜만에 만나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멀리 보이는 종달리 지미오름)


(ⓒ 2015 NOODLE 마모가 덜 된 서빈백사 돌덩이)


2편의 사진은 여기까지, 3편으로 곧 돌아올게요 뿅.


공개적으로 소통하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더 편한 분들은

breezynodul@gmail.com으로 메일 주세요. 조금 늦더라도 답은 꼭 드릴게요.


사진의 무단 도용은 하지 말아주세요.

ⓒ 2015 N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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