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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손 Dec 05. 2021

깜짝 손님

-끄적이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심장을 흔들어 놓는 

깜짝 손님


오늘은 기필코

이 털털한 손님과 친해지리라

뚝딱거리며

선물 꺼냈는데


인내심 없는 이 손님,

그 새를 못 참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어찌 나한테만 이리 매정한지...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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