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재해석, 미감의 재구성
AHHORN(아혼) Brand Identity - 브랜드디자인
Project Overview
아혼(AHHORN)은 한국 전통의상과 공예를 모티브로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아'는 나를, '혼'은 정신을 뜻하는 이름입니다. 창업자인 김혜인 대표는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한복'이라는 테마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아혼을 통해 한복하면 불편하고 옛스럽다는 인식을 바꾸고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스미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Brand Concept
아혼은 우리만의 전통을 재해석해 나만의 미감으로 재구성합니다. 전통 그대로가 아니라, 아혼만의 방식으로 기존에 있던 것들에 새로운 감각을 부여합니다. 그렇게 현재의 감각으로 순화되고 세련되게 변화한 상품들을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 오게 하는 것이 브랜드의 전략이자 컨셉입니다.
BRIK's Idea
의뢰를 받았을 때 이미 상징물이 개발된 상태였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와 느낌은 충분히 잘 담아낸 심벌이었습니다. 다만 조형의 완성도와 디자인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았습니다. 없던 걸 새롭게 제시하기 보다는 있던 것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이 더 가치있어 보였습니다. 아혼이 가진 브랜드 컨셉처럼 프로젝트 또한 리브랜딩, 즉 재구성된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있는 심벌을 활용해 미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정신을 더욱 함축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아혼'이라는 이름처럼 브랜드에 어떤 '혼'을 불어 넣고 새기는 일과 마찬가지기도 했습니다.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이 어느 정도의 크기로, 어떤 방향으로 결합되는 가에 따라 인상이 많이 다릅니다. 아혼만의 조합방식과 비례감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독립적으로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결합되었을 때는 로고타입보다 심벌마크의 비중을 크게 해 상징성을 더 강조했습니다.
내추럴한 베이지 색상과 중간톤의 브라운 색상의 매칭르 통해 우리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미는 멋과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원형의 심벌마크와 형태적인 연관성이 있으면서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영문 서체를 활용했습니다. 서체를 구성하는 선과 면들이 정갈하고 단정한 미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Graphic Pattern
그래픽패턴의 활용을 통해 브랜드가 전달하고자하는 섬세한 감각과 꼼꼼한 품질 등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씨실과 날실이 교차하듯 만들어내는 패턴들은 전통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었지만 현대적으로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Tag
Envelope
Brochure
Promotion Card
사각의 화면 안에 직물의 패턴과 질감을 잘 느낄 수 있게 배치해 제품의 아름다움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디자인하였습니다.
Package
패키지에는 계절별, 용도별로 구분할 수 있는 컬러코드를 부여하여 쉽게 카테고리를 분류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기본 박스 위에 스티커형의 라벨을 부착하는 형식으로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Poster A
Poster B
심벌을 이루는 라인의 모티프를 가지고 다양한 구성과 배열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가늘고 세련된 라인들이 사진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게 해줍니다.
Pin
Bag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은 천 소재에 표현하기 쉬운 형태와 두께입니다. 실로 표현됐을 때에도 원안의 형태가 훼손되지 않게 조정하였습니다.
UX / UI
웹과 모바일에서는 상징물들과 색상 등이 무채색으로 물러나 있게하고 상품이 중심이 되게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상품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될 수 있게 충분한 여백을 두었습니다.
Signage
Build Idea, Realize Value - BRIK
브릭은 언제나 담대하고 진심을 담은 아이디어로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쌓고 비전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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