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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현수 Mar 25. 2019

월! 월! 월!

성난 월요일을 보내는 모든 이에게

월요일이 즐겁다.

무슨 개짖는 소리냐고?


예전 직장인으로써의 주말이 

한주간 녹초가된 몸의 휴식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사업인으로써의 주말은

새로운 한주의 준비를 위한

시간이 되가고 있어서다.


다음 주에 할 것들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여행지를 선정하고 계획하는 것만큼이나 

설레는 일이라니.

월요병이 만성도 아니고 못 고칠것도 아니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소속인의 일원으로서의 자세와 소속의 주체로서의 자세가

이렇게나 다르다는 것을 월요일마다 몸소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어떤 소속의 일원이었을 때 

나태하거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소속이라는 틀을 넘어 내가 주인이 될만큼 내 모든 에너지를 쏟아 

희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 틀이 너무 견고하다고 느꼈다. 

그 틀은 벗어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엄청난 보상이 준다고 해서

그 틀이 깨질 것 같지도 않다. 


그걸 깰만한 초월적 의지를 가진 직장인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 무리한 요구를 회사의 소속인에게 강요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모두가 주인인 회사도 가족같은 회사도 사실 회사라는 형태의 조직에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일을 통해 개인의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회사,

비난보다는 서로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회사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이마저도 안되는 회사들이 너무도 많으니까.


그래서 BRIK은 소속인이 회사의 주인일 것을 강요하는 회사가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를 강제하는 회사였으면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월!월!월! 성난 개처럼 짖어대는 월요일이 아니라

월~월~월~ 콧노래가 나는 월요일을 맞이하는 회사가

됐으면 더할나위가 없을 것이다.


BRIK이 그리는 이상적인 회사의 모습이다.




Build Idea, Realize Value - BRIK


브릭은 언제나 담대하고 진심을 담은 아이디어로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쌓고 비전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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