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킹브릭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지만,
읽는 양만은
한달에 두세권이 넘는 시대.
물론 쓰기의 양 또한
몇 배나 늘어난 시대.
하루에 한 문장도
안 쓰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일기 쓰기 싫어하는
초등학생들까지도
하루에
수백 문장을
카톡으로 생산해내는 시대.
매체 환경이 점점 좋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문자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시대.
과연 지금이
유튜브 시대가 맞을까.
내 생각엔
문자를 쓰고 읽고
접하기가
가장 편해진
초문자 시대다.
#씽킹브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