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킹브릭
인스타 피드에
제주도 바닷가의
고즈넉한 풍경을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 멋진 풍경이
내 눈에 들어오려면
아니
내 마음에 온전히
들어오려면.
내 마음의 대지가
모나지 않고
평평해야한다 고요.
고요해야한다 고요.
연말입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다가오 고요.
새해도 얼마
안 남았네요.
고요하고
고상한
연말되셨으면
합니다.
근데
저는요 가끔
왁자지껄하게
내일은 없다고
부어라마셔라 하던 시절이
요즘 유난히 그립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