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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현수 Jan 12. 2020

키즈카페 창문 너머의 풍경

씽킹브릭

키즈카페 창문에
수목장’ ‘납골당이라는
단어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건너편 건물의 간판 글자였어요.

생과 사의 경계가 
얇은  하나를 사이에  것처럼
아슬아슬 위태위태한  사실이지만,
핑크빛으로 도배된 공간에서
이런 장면을 목격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씽킹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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