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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현수 Feb 09. 2020

내 안에서 나온 말과 가져 온 말의 차이



 생각에는 말이야,,,,’

시시하고
소소한 내용이라도
자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누가 그랬는데 말이야,,,,’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대화는
아무리 대단한 내용이라도
주의 깊게 들리지 않더군요.

자기 안에서 나온 말과
가져  말의 차이겠죠.

자기 안에서 나오는 말은
나와서도 김이 펄펄납니다.
가져  말은 오는 사이에 
이미 식어있습니다.

다른 어떤 누구의 말도 아닌
 사람의 마음의 온기가 
남아있는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겨울밤입니다.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는
찐빵과 함께.

#씽킹브릭
#찐빵은역시조안면사계절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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