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킹브릭
디자인 서비스를 ‘문제 해결’의 도구로만
보는 시선을 경계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고객은
뭔가 ‘문제’가 있어서 디자인을 의뢰하기 마련이고
그 문제가 디자인적으로 잘 해결된다면
그걸로 성공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생각보다 많은 고객들이
자신들이 어떤 상황인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인식조차 못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접근 방법이 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없는 문제를 기어코 찾아내 ‘해결’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어떤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제안’할지로 접근해야는거죠.
좀 다르게 말하면
디자인적인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걸로 끝내버린다는 생각이 아니라,
고객도 몰랐던 가치를 ‘제안’해주는 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디자이너는 ‘문제해결사’라기 보다는
‘가치 제안자’ 되어야하고,
그 제안을 치밀하게 구조화하는
‘설계자’가 되어야합니다.
필요에 따라 ‘실행자’ 역할도 수행하면서.
그렇게 제안된 아이디어가
고객에게 사업적 영감을 주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열어주는
파트너가 된다면 가장 좋은 일이겠죠.
디자인이라는 일이
참 할 것도, 생각할 것도 많지만
이런 보람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