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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현수 Mar 27. 2020

코로나 육아전쟁

2월말 어린이집 방학을 기점으로
2주만  2주만  하다가 벌써 5주차가 됩니다.
 그래도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난감한 시기가
 방학 일주일이었는데   다섯배로 늘어난 느낌이네요. 자기 애들 키우는데 누구한테 힘들다는 말은 못하겠고, 입안에서  힘듬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말았습니다. 혀에 하나,    아래  3개나 헐거나 구멍이  버렸네요. 피곤할  두개까진 생겨봤는데 세개는 이번이 신기록입니다.

처가로 이모집으로, 부부가 휴가를 돌아가면서 아이들 돌려막기를 한달 넘게. 엄마 아빠 모두 체력이 방전  수밖에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와중에 일들은  몰려서 육아와 업무의 양손을 써가면서 정신 하나없이 여기까지 왔네요. 담주엔 일단 개원을 한다고 하니 그나마 숨통이 트일  같긴합니다. 월요일이 이렇게 기다려지는 주말이라니 !

코로나 때문에 여전히 아이들 보내기에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아이들도 부모들도 이렇게 한달을  보냈다가는 코로나가 아니라 피로감 때문에 입원해야할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나마 저희 애들은 말도 하고 기저귀도  상황이라 그래도 다행이지만 걷지도 못한 유아를  맞벌이 부부는 정말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됩니다. 신께선  하필 이럴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어쩔  없죠. 분명 도움이 되겠죠? 코로나  이렇게도 했었는데,  까짓것 못하겠어? 라고 쉽게 넘길  있는 배포가 생길려나요?

모두가 어려운 시절이지만 무엇보다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을 어린 자녀를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조금만 힘내자구요 !!

#씽킹브릭 #코로나육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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