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저들이 왜 이마와 콧잔등에 밴드를 붙였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이젠 전 세계가 그 의미를 안다. 인간은 미세한 바이러스보다 더 나약하지만 그들에겐 바이러스가 지니지 않은 특성이 있다. 헌신, 봉사, 희생... 거기에 더해 한국인들은 한 가지가 더 있다. '억척스러움'
그러나 헌신만으로 바이러스를 잡을 수는 없다. 국가적 방역시스템과 의료체계가 이를 감당할 수 없다면 누군가의 희생은 그저 가족들의 눈물로 끝날 것이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그런 방역시스템과 의료시스템도 투명하고도 정직한 민주주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국민을 폭력적으로 집안에 가두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중국이나 외면-부인-무시 전략으로 일관하는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유럽이나 미국을 보더라도 한국처럼 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 이는 쏟아지는 외신보도들이 입증한다.
휼륭한 민주정부를 가지는 것, 그래서 좋은 정치가 시행되는 것, 그래야 국민은 안전하고 나라는 부강해지며 국제사회는 평화로울 수 있다는 이 초딩틱한 진실을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부터 혹독하게 배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누나'라고 부른다는 미통당 윤상현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상하이밍 대사로부터 저 소리를 들으며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마찬가지로, 저 중국대사는 미통당이 중국인들 입국금지, 마스크 대중국 수출금지를 목놓아 부르짖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https://twitter.com/AFP/status/123836847797229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