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를 하늘 삼아 희게 날아다니는 이들아
뭉게구름 피어난 저 하늘에 떠다니기보단
파도가 부숴준 새털구름 위에 날개를 피곤
찬란이는 윤슬을 해님 삼아 가려주는 이들아
이 하늘엔 해가 너무 많아 구름이 다칠까
혹여 저 멀리 푸른 땅에 날개모양 그늘이 시원할까
매일을 가장 낮게 떠다니는 이들아
가장 낮은 푸름에만 날개를 펴는 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