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ruce Kim Nov 18. 2015

 헤비메탈밴드 보컬_ Mark choi

음악산업 종사자 인터뷰 _ Artist Testify

artist testify는 문화, 예술산업에 종사하는 여러 직업군 사람들의 솔직한 증언이다..

흔히 ART 영역 안의 직업을 예술가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분야에 

수 많은 직업군이 존재하고 있다.. [이 인터뷰에서는 그들을 모두 아티스트라 칭한다.]

아티스트를 포함해 매니지먼트, 공연기획자, 음향 엔지니어, 조명 엔지니어, 프로듀서, 판매자, 수입 딜러, 

제작자, 그래픽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 인쇄 전문가, 홍보 전문가, 영상 제작자, 공연장 운영자, 기자, 교육자

, 잡지 발행자, 강사, 학원 운영자, 커뮤니티 운영자 등 현재 ART산업 필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을 

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 부풀려지고 미화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인터뷰가 예술을 사랑하고 앞으로 문화, 예술 관련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길 기대한다.. 


[* 매주 새 인터뷰가  업데이트되며  일부 질문은 중복이 됩니다..]




헤비메탈 밴드 ‘다운헬’과 ‘오르부아 미셀’을 이끌고 있는 마크는 1977년생으로 한국 메탈계의

산 증인이다..  그의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 많은 1세대 하드락 뮤지션부터

현재의 다양한 장르의 홍대 뮤지션까지 폭넓은 인맥과 수많은 대형 이벤트의 중심에 서 있다..

필자보다 어리지만 늘 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늘 믿음직한 모습으로

같은 자리에 서있는 하드보일드 사나이다..

사석에서는 무대에서의 모습과 달리 나름 조용하고 내성적으로까지 보이는 그를 오랜만에 홍대에서 만났다..





@ 본인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 [주 활동 영역과, 장르 등..]


 현재는 아무래도 홍대를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고 장르는 머 메탈 , 락 쪽이다. 홍대로 한정 짓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밴드들이 공연할 수 있는 곳이 많지가않다.



@ 현재까지의 활동 경력을 요약해 달라 - [앨범, 공연, 방송활동 등 주목할만한 활동..]


제 9회 대중음악상 락 노래 부분 후보 노미네이트 (다운헬)

김경호 1,2,3,4,5 집 앨범,밴드활동 (코러스)

MBC 나는 가수다 시즌2 백두산 (코러스)

KBS 콘서트 7080 무당 (코러스)

김현중 밴드 코러스 마스터

KBS탑밴드 시즌2 오르부아 미쉘로 참여

TVN DRAMA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출연


Downhell , Au Revoir Michelle , 70 Sec , Night People 에서 보컬을 맡고있다.


2006 1집 AT THE END OF DEATH 발매

2006 부산락 페스티발 ,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 대한민국 뮤직페스티발

2007 MOVIE "쏜다" (감우성,김수로주연) 주제가

2008 EP "KARMA" 발표

2008 Olive TV "악녀일기 시즌2" 주연

2009 DOWNHELL 1집 , 2집 일본에 라이센스

2009 AGRESSIVE DOGS 헌정앨범참여 SONY MUSIC JAPAN 발매

2009 EBS SPACE 공감 출연

2010 EP RUNAWAY 발매

2011 2집 A RELATIVE COEXISTENCE 발표

2011 제 4회 상상마당 인큐베이팅 대상수상

2011 EBS SPACE 공감 출연 , NAVER ONSTAGE 출연

2012 창립 82년 역사의 일본서열 1위 King Records 와 전격계약

(한국밴드로는 메이저회사와 계약한 첫 사례)

2012 부산락 페스티발 ,지산 락 페스티발 , 대한민국 뮤직페스티발

2012 TVN DRAMA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출연

2012 김현중 JAPAN TOUR 총 7회

2013 김현중 JAPAN TOUR 총19회 전일본투어

2013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시즌 2 OST 주제가

2014 부산락 페스티발 , 태안 락 페스티발 , 대한민국 뮤직 페스티발



@ 음악의 시작은 언제, 어떤 장르였나..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극기훈련 같은 장기자랑 같은 곳에서의 무대가 처음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하는 날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올랐었는데 아무래도 어린 시절 처음 접했던 가요 , 유로댄스 음악 등에 맞춰 춤추는 게 시작이었고 그 후 고1 때 Helloween 의  A Tale That Wasn't Right 부른 것이 보컬로서의 첫 무대였다. 



@ 뮤지션이 된 사건이나 계기가 있었나..  [꿈속에서 롭 헬포드를 봤다던가, 나무에서 떨어졌다던가.. ]


 가장 큰 이유는 어린 시절 한 아티스트를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뮤지션이 되면 그 아티스트와 같이 작업도 하고 이야기도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뮤지션이 되자고 생각했었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지만 위의 이유가 가장 큰 이유였다. 지금도 이 꿈은 쭈욱 진행되고 있다. 



@ 헤비메탈/하드락 외에 좋아하는 장르가 있나..  언젠가 다른 장르의 밴드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나..


기본적으로 Pop 음악을 매우 좋아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외국에서 사 오신 Cyndi Lauper 가 그 좋은 예가 아닐까 싶으며 그 후 Jpop , Euro Dance 등을 매우 좋아한다. 언젠가라는 표현은 그렇고 지금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해주고 관심 가져주면 고마울 거 같다.  



@ 현재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이유는?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해 달라..  ]


나에게 모든 과정과 활동들이 일련의 큰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다운헬 = 정통 헤비메탈이고 멜로디 라인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는 팀이다. 


오르부아 미셀 =  탐 밴드 시즌2에서 트롯트 메탈이라는 생소한 장르로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팀이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Djent , Metal  Core를 기반하고 있다 


70 Sec = 블루 지하면서 우울한 얼터너티브 테마를 표방하고 있으며 쉽게 Alice In Chains , Godsmack 등을 떠올리면 쉬울 거 같다.


Night People =  곧 공개될 예정인 EDM 듀오다. 어린 시절 음악을 듣게 된 가장 큰 동기가 되었던 EuroDance에 근접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D & M (가칭) = 팀명은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고 모던락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사한다. 좀 내추럴하면서 대중들이 들어도 크게 거부감 없을 정도의 사운드를 담을 예정이다. 



다운헬..



오르부아 미셀




@ 문신은 언제 했나..  


문신은 21살 때 처음 했다. 남들과 비슷하게 멋있다고 생각했기에 했지만 그 후부터는 음악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점점 더 많이 하게 되었다. 



@ 운동을 많이 하는데 특별한 목적이 있나.. 술 담배도 잘 하지 않던데.. [건강하려고, 이성에게 어필, 그냥 좋아서, 시간이 남아서..]


처음엔 몸짱 열풍에 휩쓸려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었으나 지금은 운동 자체가 나에게 큰 힐링의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 들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은 음악 들으며 자전거 타는 것이다. 그리고 술은 원래 아버지도 술을 아예 못하신다. 이건 유전인 거 같다. 담배는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피는 편이지만 집에서는 흡연하지 않다. 



@. 뮤지션이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에 기대했던 점과 뮤지션이 된 후의 현실적인 차이점을 본인의  관점에서 말해달라..  


어린 시절에야 그냥 음악만 하는 것만으로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기에 금전적인 어려운 같은 거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했다. 하지만 음악을 20년째 하고 있지만 뮤지션으로서의 미래가 있을지 좀 걱정이 많이 되고 있는 시점이다. 대부분의 뮤지션이 투잡을 해야 하는 이러한 현실이 상당히 어렵게 다가온다.



@ 여태껏 음악을 때려치워야겠다는 생각을 한적 있나.. [있다면 몇 번 정도..]


 그래도 난 운이 좋은 편이라서 굉장히 심각하게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인간이다 보니  중간중간 몇 번의 작은 고비는 있었다. 집안문제, 결혼문제 등등에 관련해서 말이다. 



@ 현재 뮤지션으로서 하루 일과가 궁금하다.. [기상, 취침시간/ 작업활동/ 연주활동/ 취미활동]


 새벽 2-3시경 잠들어서 오전 8-10시 사이에 일어나서 바로 운동하러 간다. 그리고 대부분 저녁시간은 밴드 연습 또는 음악 작업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일본에서의 활동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본인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의 차이점이 있다면..


많이라는 표현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이고 다른 친구들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정도가 어울릴 거 같다. 아무래도 차이점이라 한다면 해외 문물을 아무래도 빨리 받아들여 흡수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매우 잘 짜여있다는 점이다. 그에 따른 전체적인 산업의 규모도 굉장히 크고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



@ 당연히 일본 뮤지션이나 음악 관계자들을 많이 알고 있을 텐데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시장에 대해서 말해달라.. [수준이 낮다던지, 좋은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던지..]


새로운 시장으로서의 관심은 많이들 갖고 있는데 아무래도 자국 시장이 우선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갖기 힘들다라는 이야기들을 한다. 




@ 10년 후에 자신이 어떻게 바뀌었을 것 같은가..


 상당히 걱정되는 대목인데 바뀌지 않는 건 10년 후에도 계속 노래를 하고 있을 거라는 것이다. 



@ 뮤지션이 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을 했을 것 같은가..  또는 직업을 바꾼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가.. [헬스클럽 운영, 룸살롱 기도, 성인물 배우, 국제택배(보따리 장사), 귀농.. 등등..]


 뮤지션 다음으로 생각했던 꿈은 패션 디자이너 , 엔터테인먼트 대표 , 축구선수 정도였다. 



@ 성대를 다쳐 현재처럼 노래가 힘들게 된다면 어쩌겠나..?  [음악을 때려치운다, 곡만 쓴다, 음악 쪽에 다른 직업을 구한다 등등..]


 아마 후배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옆에서 대리만족이라도 하려고 했을 거 같다. 하지만 이런 건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 음악 하면서 최고로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나..  얼마나 굶주렸나.. [한국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좋아한다..  ; ]


 20대 후반에 나이트에 돈 벌러 갔을 때 내 인생에서 단연코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슬픈 날이었다. 하지만 나이트에서의 생활이 내 인생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과 경험이었다.



@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돈 안 되는 무대에 많이 불려 다니는 걸로 알고 있다..


생각해보니 기본적으로 무대에서 노래하는 그 순간이 제일 즐겁더라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그렇기에 돈 같은 것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 현재 음악활동으로 버는 수입에 만족하고 있나..  어느 정도 벌고 싶은가..


 전혀 만족할 수가 없는 것이 아예 벌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빠를 것이다..... 답답하다. 뮤지션들은 국가에서 보장하는 최저시급에도 근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 하기 싫은 출연 요청을 거절하는 편인가..


 그렇지는 않다. 스케줄만 문제없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다. 내가 여러 팀을 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무대이다. 매일 노래하고 싶다. 







@ 드라마에 출현한걸 본 적이 있다..  연기를 생각보다 잘하던데 대중적인 음악이나 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나..


 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온 적 있지만 아마 연기하는걸 보신 분들은 내가 왜 연기자로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지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연기를 아무나 하나....ㅠㅠ



@ 메탈리카가 월급 300주고 6개월간 헬퍼로 고용한다면 갈건가..


 하하 무조건 가겠지...^^ 



@ 뮤지션으로 살아가는 것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나에겐 장점이 많은 일이다. 무대에서 노래한느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물론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하 기는 하지만 행복하다.  단점은 돈 버는 게 너무나도 어렵다. 



@ 팬클럽이 있나..  있다면 규모는..?


 글쎄다.. 예전에는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요새 이런 팬클럽이라는 것이 어울리는지 의문이다. 대부분 페이스북을 통해서 소통과 홍보를 하고 있고 우리 같은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들이 이제 그다지 많이 남아있지 않기에 모두가 한가족이라고 생가하기에 팬클럽이라는 존재는 좀 무의미해 보인다.



@ 벌써 20년 가까이 뮤지션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어 올 수[버틸 수] 있었던 결정적인 무언가가 있나..


 열정, 끈기 같은 거일 텐데 무언가 있다기보다는 어려서부터 이거 말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 앞으로도 현재처럼 그러고 싶다. 



@ 사람들이 [팬 포함] 본인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 성격, 툭징, 성적 취향..]


결코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자를 좋아합니다.. 오해 마시길..ㅠㅠ 



@ 한국 음악시장이나 구조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알려달라.. [적나라하고 솔직한 생각..]


 한국은 대다수의 산업들이 빠른 고도성장이라는 명제 하에 기형학적인 구조 형태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발란스가 필요한데 이 부분이 매우 많이 아쉽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 져있기에



@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후배들에게 가난한 음악생활과 부유한 음악생활 중 어떤 게 낫다고 말하고 싶나..


 가난한 음악생활이 사실 필요하다. 고생을 해보지 않으면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 



@ 아티스트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 보나..


 자기 자신과 자만심




@ IQ가 높은 것이 창작성에 도움이 된다고 보나..  [음악을 더 잘 만들까]


 글쎄다.. 난 그다지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IQ가 좋다고 해서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20년 전의 한국음악시장과 지금을 비교한다면..


 20여 년 전의 음악시장이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황금기였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음악시장이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이 든다...



@ 한국 음악시장에 기대하거나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은.. [또는 가장 이해 안 되는 상황은.. ]


 시장이 커지길 바란다. 그리고 더 많은 대중이 음악을 소비해주길...



@ 현재 한국 인디시장에 아이돌 시장처럼 거대 자본이 투입된다면 얼마나 나아질까..


 글쎄다 대중들의 귀를 여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거 같다. 



@ TV 음악 방송 중에 가장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프로가  있나..?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인기가요프로... 좀 안타깝다...



@ 아티스트 치고 여자가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눈이 높은 것인가..


 그런 건 절대 아니다. 특별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일이 없다. 



@ 특별히 선호하는 이성 인종이 있나..  [흑인, 백인, 동남아시아, 라틴, 동구권 / 동성도 허용..]


 그런 것은 없지만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대화가...ㅠㅠ 



@ 본인이 좋아하는 문구나 좌우명 등이 있나..


 '때를 기다리면 분명해지리라"



@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나..


 축구 , 야구 



@ 가장 자주 먹는 라면은..  먹을 수 있는 최대 수량은..


 라면은 1년에 20회 미만으로 먹는다. 그리고 수량도 1개 이상은 못 먹는다. 



@ 높은 건물에서 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의리 없는 사람 , 배신자 



@ 다시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은가..


 영국, 미국... 그 나라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음악으로 본토에서  다시 한 번 승부해보고 싶다.ㅠㅠ



@ 다시 태어난다면 뮤지션이 되고 싶은가..


 사실 뮤지션이 좋기는 한데.... 다른 직업도 가져보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직업도 아마  예술계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 나라에서 뮤지션들에게 월급을 준다면 얼마가 적당한가


 70만 원 정도..



@ 다른 뮤지션 동영상을 하나 추천해준다면..  [두개도 괜찮다..]


 글쎄다 너무 많아서 생각나지 않지만 Steven Wilson - Drive Home 


https://www.youtube.com/watch?v=ycYewhiaVBk



@ SNS를 많이 하는 편인가..  주로 무슨 목적..


 하루에 1시간 이하로...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주로 홍보, 친목도모라고 할 수 있다. 



@ 아티스트들이 SNS에 정치 등의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걸 어떻게 생각하나..


 사람마다 성향이 틀리니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난 음악 외에는 관심이 없고 그런 정치적인 것에는 너무 무지하고 용기가 없다.



@ 좋아하는 영화 장르나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또는 도서 [만화책 포함]는..?


 어릴 때처럼 특정 장르 한 가지 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그냥... 다 좋다.. 근래에는 "나를  찾아줘"를 매우 흥미롭게 봤다. 



@ 본인에게 현재 가장 스트레스는 무엇인가..


 음악 , 돈 , 나이 , 결혼 



@ 가장 싫어하는 단어나 트라우마가 있나..


 포기, 좌절 , 그만해라 



@ 버킷리스트 한두 가지만 이야기해달라..


 세계일주.. 좀.. 유치한가... 자전거 타고 세계 일주해보고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운이 좋게도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모든 것을 이루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가지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묵묵히 진행하고 있다.




@ 법에 구애받지 않고 한 가지를 해보고 싶다면.. [은행 털기, 성인 사업, 정치인 저격..]


 아.. 이런 것도 생각해본 적 없다. 정말 큰 웸블리 같은 스타디움 크기의 공연장에서 사람이 꽉 찬 상태에서 노래해보고 싶다. 



@ 본인이 생각하기에 뮤지션으로 성공하는데 가장 필요한 요건은..? [열정, 연주력, 가창력, 창작력, 인맥, 돈, 정보, 운, 교육환경 기타 의견 등등]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코 열정.... 열정이 없다면 가창, 연주, 인맥 등 모두 없다고 생각한다. 



@ 현재 본인에게  일어났으면 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일../ 앞으로 기대하는 상황..]

 [방송 출연, 투자유치, 이성교제, 수입 증가, 복권 당첨, 신내림, 외계 생명체 조우]


수입 증가가 물론 좋지만  세계여행할 수 있는 시간과 돈, 무료 비행기 티켓 



 @ 현재 사람들에게 알려주거나 홍보하고 싶은 본인의 무언가가 있다면..  [앨범, 공연, SNS, 이성친구 구함 등..]


특별히 그런 건 없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계속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올해 여러 장의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니 관심 가져주세요



@ 가까운 미래의 계획.. [뮤지션으로서의 계획이 아니더라도..]


 음악 하는 거 말고는 특별한 계획 없다. 미안하다. 



@ 무엇이든 본인이 도와주고 싶거나 홍보해주고 싶은 사람, 무언가가 있다면 말할 기회를 주겠다.. 


꼭 누구를 지칭하기보다는 많은 뮤지션과 밴드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 ARTIST TESTIFY는 문화, 예술 콘텐츠 커뮤니티 홍대 어반 그룹에서 진행합니다..


# 홍대 어반 그룹 Facebook Page _ https://www.facebook.com/hongdaeurbangroup/

# 홍대 어반 그룹 Facebook Group _ https://www.facebook.com/groups/455245321167272/

매거진의 이전글 일본 악기점 매니저 _ 후지와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