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정의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친구와 가게에 갔다.
가게에 찰 보리빵이진열되어 있었다
어떤 한 친구가
빵을 손등으로 스치듯이 만져 보더니
“이 빵들은 왜이렇게 차가워요? 오늘 만든 거에요?”
그러니 사장님이
“오늘 만든 건데 냉동실에 넣어 두어서 그래요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으면 맛있어요”라고
왜 나만 불편 하지?
다 사갈것도 아니면서 빵을 다 스치는 행위도 너무 자연스러웠고,
나한테 귀뜸 한다.
“뒤에 따뜻한거 골라..”
인생을 살땐 저 친구 처럼 저렇게 골라야 하나보다.
내가 이 가게에 일찍 왔고
난 빵을 팔아 줄거기 때문에 당당하고
오늘 만든 건데 냉동실에 넣어놨다고 했지만
그 사람말은 믿지 않고
따뜻한 빵을 고르는 자연스러움이
그 친구를 좋은 결혼으로 데려가 줬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친다.
자기의 욕심은 쉽게 드러내는게 아닌 것
그저 자연스럽게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행동이 나와야 하는것
화내지 말고 여유를 가질 것
나는 이런 상황을 견딜 수가 없었다.
뭔가 한푼이라도 벌기 위해 나온 가게 주인한테 조금 이라도 해가 되는 행동을 나는 용납할 수 없었고
그런 맥락에서 남이 파는 물건을 만져 보는 행위도 마찬가지였다.
근데 옆 친구를 보니, 이게 세상이었다. 내가 세상을 몰랐던 거 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