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새벽에 깨서 다시 자기 힘드는

by 브뤼헤

A남편의 개원 여파로 이제 A와 나는 하늘과 땅끝차이로 벌어질거고

부럽다

잘먹고 잘사는대서 그치지않고 돈이 남아돌아서 사치품구매를 일시불로 쟁여둘정도로 윤택한 하지만 윤택한줄모르는 삶을 남편이 벌어오는 돈 덕분에 누리게 될 A가 사무치게 부럽다

거기에 아이를 낳으면 내 수준에서 고민해서 샀던것은 물론이고 명품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입혀줄 수도 있고 물론 그렇게 살면서도 미래에 대한 걱정은 미래에 돈이 더 많이 쌓일 걱정밖에는 없는 삶을 아이에게 물려 줄 수 있을 거고

내가 이렇게 말하면 아마 남편은

“재벌이야?”비웃음 칠거다

티비로만 보이는 재벌보다 내 주변에 우리보다 최소 10배 더 버는 이웃 때문에 내 인생이 허무에 지는게많를 거다

내가 카톡 할수 있고 길가다 마주칠 기회에 월등히 많은 A같은 사람이 나를 더 무가치하게 만든 다는 것을..

내가 만약 나보다 10배 더 버는 친구가 있다면어떨까?오히려 인정해주기 쉬우려나

근데 우리 남편보다 누군가의 남편이 10배를 번다는건 자식 가진 엄마의 입장에서 내 자식들에게 그만큼 해줄 수 없고 한푼 두푼 아끼는 내 자신이 처량하고 그런 남편이 정말 원망스럽고 저 사람과 함께 들어갔던 결혼식장을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뛰쳐 나오고 싶게 만드는 경험인거 같다


나도 A처럼 살고싶다 근데 불가능 하지 그럼 나는 어떻게 A처럼 돈을 쓰면서 사회적 지위를 누리면서 살수 있을까? 그래 사회적 지위는 포기하자그럼 돈이라도..?뭐해서 벌건데ㅠㅠ하ㅠ그것도ㅠ답이없다



나도 남들 공부할 때 공부하고 1등도 하고 공부라면 손가락 안에 드는 학생이고 대학 같은 과는 다 같은 직업을 갖는 전문직인데 내가 사회적으로 사회적인 평균치에 버림 받아 본적 없는 사람이고 나도 내 주변 남들처럼 그렇게 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가 깨지니까 너무 힘든거다


결혼이 나를 망쳤다고 말해도 그 후에 이 안락한 집을 떠나지 않고 낳은 자식 둘은 나의 책임 지분이 확실하니

앞으로는 그 친구들과 인연을 끊고 사는게 현명 한걸까?그냥 지금도 이미 끼고 있지 않은거같은데

근데 인간의 상상력은 놀라울 정도로 자기를 파괴 하는 분야에서도 발휘 된다. 아마 안만나도 카톡 프사다 인스타 피드만 봐도 나는 부러운 이야기를 뚝딱 지어 내고 괴로워 할거다..

안보고 살면되는데

지금까지 나보다 잘난 사람들은 다 내 롤모델이었고 저사람은 그렇게 잘 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납득이 되기 까지는 나도 저렇게 되어야 해 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래 나는 결혼을 함으로서 결혼이 얼마나 그 후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줄 알았다.. 그럼 내 자식들은 결혼을 잘 할 수 있을까? 내 자식들 잘 키워서 정말 내가 흡족지 않았던 결혼을 잘 시킬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준거 집단에 다시 속 하는 방법은 그 방법 밖에 없다.. 오래 걸리지만 길게 희망을 걸고 노력 할 수 있는 일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미루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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