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모든 응모 작가님께 응원을 전합니다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소중한 작품을 응모해 주신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쓰기에 대한 작가님들의 열정과 관심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저희 브런치팀은 프로젝트 응모작 수로 확인하곤 합니다. 올해 응모작은 5,900여 편으로 전회보다 2,200여 편 증가했습니다.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날로 높아지는 작품 완성도, 특별한 소재 선정, 새로운 관점 제시 등 브런치 작가님들의 내공을 다시금 확인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코로나', '백신' 키워드가 많았으며 '올림픽', 'MBTI', '채식' 등 트렌드를 반영하는 키워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심리치유', '마음수련', '자기계발' 등 오랜 거리두기 생활로 지친 마음이 글에 반영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소설' 분야 키워드의 증가 또한 고무적이었습니다.
10곳의 출판사와 와디즈에서는 응모작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숙고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브런치북 심사 소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중 '평범한 생활인의 위대한 이야기'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어요.
5,900여 가지 위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상한 작가님들에게는 크나큰 축하를, 아쉽게도 이번에 수상하지 못한 작가님들에게는 진한 응원을 전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했어, 올해도!"라고 칭찬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브런치팀 드림
문학동네
주거, 취업, 우울, 가족…… 브런치북에는 평범한 이들이 일상에서 건져올린 생생하고 뼈아픈 문제와 이야기가 그득했다. 삶이란, 생활이란 이토록 힘겹고도 끈질긴 것이구나. 밤마다 키보드를 두드렸을 모든 응모자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었다. 평범한 생활인의 위대한 이야기를 이곳에서 만났다.
민음사
늘어난 작품 수만큼 다루는 주제와 말하는 화자도 다채로워졌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가슴 먹먹해지는 순간도 많았다. 무엇보다 작품 앞뒤로 쓰이지 않은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글을 자주 만났다. 어디서든 그것을 마저 읽을 수 있다면 좋겠다.
부키
다채로운 내용이 담긴 응모작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시선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스토리의 힘을 믿으며 나의 삶,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치열하고 진솔하게 묻고 답하는 모든 작가 분들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알에이치코리아
단 한 편만 골라야 하는 마음이 괴로울 만큼 이미 준비된 저자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다른 무엇이 아닌 나로 살기 위해, 각자의 삶 안에서 분투하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모든 작가님들을 끝까지 응원하고 싶다.
어크로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장 감동적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모든 응모작에 실린 진실한 삶의 무게를 심사라는 말로 재단하는 일이 못내 송구스러웠다. 귀한 이야기들을 기꺼이 꺼내 보여주신 작가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위즈덤하우스
마음을 다해 쓴 글로 브런치북에 응모해주신 분들 덕분에 무미건조한 일상에 활력이 생겼으며, 감정과 생각이 무르익었다.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기웃거리게 되고,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접하는 시간을 선물 받은 느낌이다.
창비
글의 힘을 믿고 끊임없이 쓰는 모든 작가님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는 일에 커다란 용기가 필요함을 안다. 그 용기를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었다.
허밍버드
글의 힘을 믿는 이들이 이토록 많다는 사실이 새삼 감격스럽고 감사했다. 읽는 사람으로서, 쓰는 사람을 만나는 기쁨을 오래도록 누리고 싶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세계를 기록하는 작가님들을 응원한다.
휴머니스트
짧은 기간 동안 수천을 헤아리는 분들의 삶을 한번에 만날 수 있었다. 글을 통해 솔직히 나를 드러내고 놀라운 통찰을 보여준 모든 작가님들께 감사하다. 그 글들 덕분에 힘을 얻었다. 분명 모든 독자들도 그러할 테다. “부디 계속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흐름출판
여전히 힘든 시기에 이토록 섬세하게 자신의 삶을 직시하는 작품들을 만나서 도리어 힘을 얻는다. 지금도 묵묵히 자신의 이야기를 꾸려 나가는 작가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와디즈
깊은 마음으로 적어내린 글들을 보며 즐거워지고, 먹먹해지고, 따뜻해졌다. 이런 좋은 글들을 마주할 때면 읽는 사람 역시 진심을 다하게 된다. 다양한 매체 틈에서 글이 사라질까 두려웠던 적도 있었다. 반짝이는 수많은 응모작들 속에서, 글이 가진 희망을 보았다.
2022년 7월 경 파트너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합니다. 카카오임팩트에서 상금 500만 원 지급, 교보문고 특별 전시 등 브런치에서 마케팅을 지원합니다. 무림페이퍼가 대상 10작품의 초판 인쇄용 친환경 종이 약 2만 부를 전량 지원합니다.
날 것 그대로의 섭식장애 - 정유리 (부키)
미물일기 - 진고로호 (어크로스)
불행 울타리 두르지 않는 법 - 현요아 (허밍버드)
소비단식일기 - 서박하 (휴머니스트)
안녕하세요. 자영업자입니다. - 이인애 (문학동네)
여자야구 입문기 - 김입문 (위즈덤하우스)
우린 조금 슬프고 귀여운 존재 - 최오도 (창비)
월세부터 자가까지-서울여자독립기 - 김옥진 (흐름출판)
일본 콜센터에서 520일 - 이예은 (민음사)
작고 기특한 불행 - 오지윤 (알에이치코리아)
2022년 상반기 중 와디즈에서 수상작 콘텐츠를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론칭하며, 상금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브랜드 B자 배우기 - 스몰 브랜더 박요철
성공을 위한 통찰 인문학 - 스테르담
MBTI 다시보기 - 노박사 레오
(작품명 ㄱㄴㄷ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