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대로 사는 것은 참 편하다.
어릴 때는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학창 시절 때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회사에서는 직장상사가 시키는 대로
결혼 후에는 와이프가 시키는 대로
시키는 대로 살면 별로 고민할 일이 없다.
그냥 시키는 대로 잘만 하면 되니까
하지만 내 존재감은 없다.
스스로 할 일을 찾으며 사는 것은 참 힘들다.
고민해야 되고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도 이겨야 되고
내 선택에 대한 감당도 해야 되고
하지만 내 존재감은 있다.
그리고 두 상황에서 느끼는 만족감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