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민이의 출근길 잡생각(뒷담화)

뒷담화

by 오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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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들으면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도 본 적도 없지만
내 머릿속에는 그는 벌써 좋지 않은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이와 그의 이야기를 나눌때면
마치 내가 경험한 것처럼 온갖 양념을 곁들여 그 사람을 요리한다
그러다 실제 그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일해보면
내가 들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한다
그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를 바라보는

다른 이들의 관점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다

나와 좀 다르면 저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깨달음을 얻은 이후로 함부로 겪지도 않은

사람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에서 그런 우를 범하고 있다
그 사람 그 상황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나에게 득이 아닌 독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