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는
능력은 있지만 자만하는 토끼는 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거북이가 이긴다.
개미와 베짱이도 꾸준히 일하는 개미가
놀기만 하는 베짱이보다 낫다 말한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은 시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70~90년대에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는 시대였고
그런 사람이 대우받는 시대였기 때문에 거북이와 개미가 승리자였다.
지금 시대에 개미와 거북이는 뭔가 답답한 느낌이다.
놀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토끼와 베짱이가 딱 욜로를 떠올리게 한다.
이제는 워라벨을 넘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우리는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사이를 저울질할 것이 아니라 더 이상적인
동물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