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by 오종민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 프레임(최인철) - 중에서


내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옷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보고 비웃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얼굴에 여드름 같은 것이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정작 길거리에 나가보면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사느라 바빠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 오히려 밖에 나가더라도 부끄러워하는 것은 결국 나 혼자의 마음인 것이다. 실질적으로 많은 실험에서도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기도 하다. 결국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은 내 마음속 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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