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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Jul 18. 2016

연애에 있어서는 지독한 아마추어다.

나는 이별을 마치기로 했다

맑고 투명한 감정은 금방 티가 난다.

조금만 보여주려 했는데

아니 눈치껏 조금씩 보여줘야 한다했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계량해서 줄 수 없다.


숨겨놔도 들통이 나고

아닌 척해도 티가 나는 모습.

눈 빛을 속이는 일이 힘이 든다.


레슨을 받아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다.

연애에 있어서는 지독한 아마추어다.


글 사진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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