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순간을 기억하는 방법
'내일은 꽃 사러 가야지'
그말이 너무 좋아서
꽃을 사버렸습니다.
나에게 내일이 있다는 것과
지금 당장 꽃을 살 돈이 있다는 것
꽃을 줄 누군가가 내 옆에 있다는 것
나는 그만 꽃을 사버렸습니다.
내일은 꽃 사러 가야지, 라고 말하는
행인의 말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내일도 꽃을 사야겠습니다.
내일도 기분이 좋아지겠습니다.
글 사진 이용현
<사랑령>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