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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Sep 14. 2016

외로운 시간을 견디며

미련2

나홀로집에

쓸쓸한 고요.

사람들이 빠져나간

텅빈 거리엔 바람도 없다.


혼자여서 허전한 사람처럼

안부도 없는 시간을 산다.


내 사랑은 어디서 조용하게 있는지.

오늘은 종일 외롭다.

외로운데 마땅히 빠져나갈 출구가 없다.



글 사진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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