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잘 지내니?

내생의 모든 이별에 관하여

by 이용현

함께 마주보고 숨을 쉰다는 게

때로는 기적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요즘.

사소한 안부 차가운 공기

밤하늘의 깊은 별

포근한 방

말하는 입

너무 흔해서 잊기 쉬운 것들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그리워하는 대상이라는 걸.


글 사진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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