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여자로 바라본 한 남자의 기록서
어렸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엄마가 사라지는 걸 생각해본 적 없어.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사라진다면
눈 앞에서 없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울까.
밤이 품곤 했던 별을 영영 못본다는 느낌과 비슷할까.
집에 가면 꼭 있는 풀옵션들처럼
엄마도 그와 다르지 않았어.
당연한듯 으레껏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
상상할 수 없어.
사라지기 전까지는.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잃고난 뒤의 후폭풍을.
<사랑령>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