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 눈부신 날
이런 모진 세상에 태어나
나만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원망하면 달라질 게 아무것도 없었으나
이 세상이 나에게 살아갈 일들을 주었구나, 하면 밥을 먹는 일도 걷는 일도 잠을 자는 일도 최선을 다해 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내 몸의 세포는 하루씩 죽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는 깨어있고 싶었다.
내가 배우라면, 세상이 나에게 준 배역은 아마도 내 삶에 만족하며 웃어보이는 단 한사람이 아니었을까.
가끔 운이 좋은 날에는 좋은 사람도 만나며 주변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된다.
눈뜨고 일어난 아침.나는 나에게 축복이라고 했다.
감사라고 했다.
이대로 이렇게 나의 삶을 한 뼘만 더 사랑할 수 있기를.
ㅡ오늘을 조금만 더 사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