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부담없길 바란다는 것

좋은 인연이 되기 위하여

by 이용현

하늘에 떠있는 구름은 작은 입자들끼리

그 안에서도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사람들의 관계도 어딘가 구름을 닮아있다.


입자가 너무 무거우면 비가 되고

이내 곧 구름은 사라진다.


서로에게도 너무 큰 부담이 되면 오래 가지 못하는 사이처럼 끝을 맺는 것이다.


한편으론 닿지 않고 그냥 제 자리에서 방울방울로 맺혀있는 것이 오래갈 수 있는 인연인지도 모르겠다.


때론 가까이 하고 싶어도 닿을 수 없고

멀어지기엔 아쉬운,

늘 우리의 눈에 보이고도

잡을 수 없는 구름같은 인연.


꼭 맺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도 좋은 인연이기를 바란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자신답게 예쁘게 살아가길 바란다.

그러다 가끔 우연히 시간이 닿으면 어떤 부담도 없이 행복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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