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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대의 몫도 있었습니다.
by
이용현
Jul 28. 2019
가끔은 생각하기를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면 아득해집니다.
모든 시간은 화석처럼 굳어져버렸습니다. 그 사이 나는 무럭 자랐고 많은 나이를 먹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분명한 건 한 때 우리는 서로의 젊음을 나눠가졌습니다. 지난 시간을 결코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나와 함께 해준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즐거움으로 취해있던 계절.
그대들이 다녀가 내 인생을 온전히 바꿔놓지는 않았지만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서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돌이켜봅니다.
자신과 함께 해온 사람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사람은 아주 잘 지낸 사람들입니다.
내가 여기 잘 있는 건 그대들이 내 곁에 잘 지내주었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과거로 돌아가 인사할 기회가 있다면 당신들의 손을 꼭 붙잡고 싶습니다.
그대 덕분에 내가 잘 지낼 수 있었다고.
삶은 다 내 것이 아니었고 내 삶에는 그대의 몫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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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사랑령>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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