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를 여행할 때

북유럽 포토 에세이

by 이용현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잊지못하는 아름다움을
한번쯤 가져본 적 있습니까.라고
우리는 우리에게 물었습니다.

잊지못할 장면 하나를 나눠가지며
우리가 우리를 여행할 때
그동안 지쳐있던 자신에게
잊지못할 선물을 주고 받은 거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

잊지못할 장면이라니, 얼마나 근사한가요.


우리가 조금씩 나이들어도

가슴 속에서는 추억으로 생생하게 남아있을 나만의 명장면이 있다는 건 참 다행인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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