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끝 점이라는 것은 없어. 삶은 고통의 연속이야. 그 안에서 행복한 순간도 있고 행복하지 않은 순간도 있는 거지. 영원히 행복한 삶 그런 건 없는 거야.
각자의 고민을 이야기하다 행복의 접점 끝에서 떨어지는 허무를 어찌하냐는 물음에 대한 결론이었다.
그저 하루 하루 불안과 행복으로 믹스된 일상 속에 우리는 사랑하고 이별하고 슬퍼하고 견뎌내고 다시 기대하고 살아갈 뿐, 그 어떤 미지의 큰 행복에 도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행복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며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는 깨달음과 함께. 그러니 행복의 종착역은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대상 같은 것.
만약 행복의 종착지를 정해야 한다면 그곳은 아마도 내가 숨을 쉬며 살아내고 있는 오늘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