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엄마라고 부르고 사랑한다 말했다
실행
신고
라이킷
7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용현
Apr 19. 2023
대단한 자랑
당신의 표정과 언행은 깊은 바다처럼 모든 걸 품어주는 세상과 같으므로 차가운 바람과 부딪칠 때면 나는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음성을 듣는다.
당신은 여전히 책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자신과 자식 외에 주변 사람을 걱정하며 긍정과 위로를 심어주는 사람.
나는 나이도 먹을 만치 먹은 뒤 덜그럭거리는 멘탈을 잡을 만도 한데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고. 그럼에도 당신은 내게.
흔들리고 나면 중심을 잘 잡는단다. 연연하지 말거라.
늘 이렇게 위안이나 받고 사는 것이니. 기대는 척힌지 않아도 내심 나는 당신의 넓은 아량과 지혜 속에 기대며 있다.
이런 당신을 나는 만나게 된 것이니. 이 어쩌면 대단한 자랑이 아닐 수 있을까.
keyword
당신
자랑
기도
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출간작가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저자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출간. 에세이 작가
구독자
5,708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을 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날
나는 당신을 씁니다.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