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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May 15. 2024

살아내는 모든 벗들에게

무엇이든지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잼잼이나 하면서 아등바등 구르는 아이에게도 새잎을 틔우는 식물에게도 작은 어항에서 아가미를 펄럭이며 숨 쉬는 열대어에게도, 흩날리는 바람에게도 바닥을 치며 떨어지는 빗방울에게도 심지어 깜박이는 내 눈꺼풀에게도.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을 자는 순간에도 노력하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매 순간 혼신을 다해 자기 자신이 낼 수 있는 힘을 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가며 살아내고 있는 잘하는 것이고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니 질책 대신 칭찬해주셨으면 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게. 사물을 비롯해 사람에게 박수 쳐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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