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톨레도

by 주인숙

스페인-톨레도

우리숙소가 있는 레가스피역에서 6호선을 타고 두정거장 만 가면 플라자 엘리프디카역이다. 거기서 하차해 메트로에서 나가자 마자 던킨도너츠옆 알사버스매표소에서 버스표를 구입(왕복이 싸다. 왕복요금9.75유로) 두층을 더 올라가서 7번 플랫폼에서 톨레도행버스에 올랐다.

톨레도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자면...성지순례를 온기분이다...이조그만 동네에 무슨 성당이 이리도 많은지...심지어 톨레도 대성당에서는 잠깐이나마 미사에 참석하기 까지 했다.

스페인 자체가 성당이 넘쳐나는데 특히 세고비아나 이곳 톨레도는 더한것 같다.

그런생각에 물릴때쯤 엘그레코의 집이 나타났다.

토요일 2시반 이후로 무료입장이라는 반가운 말과함께...그리고 엘그레코의집 바로 옆쪽에 Museo Sefardi도 같이 무료입장이다.

엘그레코의 집은 엘 그레코가 직접 살았던 집은 아니지만 스페인의 관광국장 이었던 인클란 후작이 1906년 그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놓았다고 한다.

가구의 배치부터 도자기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비슷하게 연출하였으며 톨레토의 풍경등 엘그레코의 많은 작품들이 소장되어있다.

그림에 접한 내감정은...감히 말하자면...이미 오기전 고야,루벤스,피카소,호안 미로,살바토르 달리등 이미 많은 거장들의 그림을 본 터라 그림에 대한 갈증이 사라진 상태였고 붓의 터치라든지 색감이 내가 선호하는 색은 아니었다. 거기다 기이하게 늘인 사람의 형태라니...어떤이는 그런것들이 그림의 긴장감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던데...나는 어찌된 일인지...내가 그림을 볼 줄 모르는 걸까?(물론 그 중에는 맘에 드는 작품도 있었다)

찬찬히 집구경을 겸해 그림을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사파르디박물관을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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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여정이 끝났다면 5.5유로짜리 꼬마열차를 타고 성벽 외곽으로 바람을 맞으며 달려보는 것도 기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한가지 후회스러운게 있다면 산토토메 교회를 방문했을때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백작의 매장을 자세히 보지 못한 것, 그한가지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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