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스페인-바르셀로나
빌바오 공항에서 어이없는 짓을 했다.우리 티켓에 게이트가 5로 찍혀있어 별생각없이 5번게이트에 가 앉아있다가 보딩할때 내티켓이 안먹히는 바람에 거기에 있던 줄이 런던행 줄인걸 알았다. 게이트가 바뀐걸 왜 확인을 안한걸까? 우리 비행기 떠났을까봐 막 뛰어나오는데 놀란 세관원~바로셀로나? 하더니 맞다니까 여권내놓으란다. 국내선인데 왜 도장찍지? 의심이 들때부터 생각해봤어야 하는건데...그래도 비행기를 놓치진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비가 추적추적내리고 있었다. 이비를 맞고 숙소를 어떻게 찾아가지? 옆에 있던 동남아쪽에서 온듯한 총각에게 물었더니 자기가 그쪽으로 가니 따라오랜다. 공항에서 스페인 광장까지 46번 타고 이동한 후 거기서 지하철1호선으로 네정거장 더 간다음 내리면 람블라스거리다. 스페인 광장에 내리니 비는 폭우로 변해있고 이총각 괜찮다고 했는데도 내 가방을 들어주다 미끌어질뻔...진짜 미끄러졌으면 절단났겠지....늘 느끼는거지만 여행중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나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 편이다.
보다폰 유심을 구입했기 때문에 구글앱을 켜면 되는데 당시에는 구글앱 쓰는것이 힘들어 알아듣지 못해도 묻는게 더 편했다.지금은 구글앱 때문에 사람들에게 길을 묻지 않아도 된다. 없었으면 어쩔까싶게...소나기가 많은 나라다. 며칠 계속 7시에서8시 사이에 비가 온다. 어제는 코인 빨래방을 갔는데 안그래도 있는 세제를 들고가지않아 2유로나 세제값을 주고 빨래를 한터라 기분이 좋지 않은데...비까지...젖을까봐 세탁소에서 얻은 비닐로 가방을 씌우고는 뛰다시피 걷다가 포기...맥도날드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비그치기를 기다렸다. 항상 그렇게 그쳤으니...
바르셀로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8시이전에 무료입장인 구엘공원은 8유로 입장료 다주고 입장했으면 어쨌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사진에서 보던것만큼 멋진 곳이 아니었고,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완전 공사중...까사밀라. 까사바뜨요 몬주익성도 그다지 내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심지어 까사비센스도 공사중이 아닌가?
몬주익 분수는 21시부터 매직쇼를 한다해서 10시까지 기다렸건만 깜깜해졌는데도 매직쇼를 하지않아 허탈한 마음을 가득안고 돌아올수 밖에...한가지 더...분수쇼를 보려고 까딸루냐 미술관 위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저 멀리 광장쪽으로 어마무시한 사람의 행렬이 보인다. 선자 왈~"주여사 저게 뭘까요?" 나 왈~~"몰라 데모라도 하나보지...숙소가는게 힘들것다" 이랬는데...바로셀로나가 무슨 축구경기에 이겨 메시가 왔었댄다. 축구를 좋아하지않아 그 축제에 가담못한건 별로 가슴아프진 않으나 이번스페인여항에선 뭘 제대로 알고가는게 없는듯하고, 글쎄... 너무 기대를 한 탓인가?아니면 내가 그쪽 취향이 아닌건가? 바르셀로나에서의
6박7일 동안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