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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으로 김재식 May 22. 2023

누가 나를 만드는가?

‘누가 나를 만드는가?’


부자는 나를 가난뱅이라 부르고

거지는 나를 넉넉한 이라 부러워한다

나는 내가 가진 정도의 사람일뿐인데

나는 어디에 속하는 사람일까?

성공한 사람인지 실패한 사람인지


나보다 노인은 나를 젊었다 부러워하고

나보다 젊은이는 나를 늙었다 딱하게 여긴다

나는 늙었나? 젊었나?

내게는 내일의 가능성이 있나? 없나?

나는 나의 의욕으로 살아가야하는데

그 모든 바깥의 평가가 나를 흔든다


누가 나를 만드는걸까?

나는 내가 정하고 만들어갈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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