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구하는 기도>
주님, 스스로 속는 삶을 바꾸어
말한 것을 살게 해주세요
언제나 감사하겠다고 했으니
어떤 순간에도 고마움을 발견하게 해주세요
어디든지 가겠다고 했으니
어디서도 피하지 않고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아무때나 오신다고 믿는다 했으니
지금은 아닐거야 하지않고 깨어 있게 해주세요
주님, 이런 귀한 은혜를 베푸셔서
언제 어디서나 늘 동행하는 기쁨을 주소서
* 이 그림은 유명한 밀레의 만종이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농부의 기도를 그린 것으로 알지만
사실 이 그림의 바구니에는 원래 죽은 아기의 시체가 있었다.
먹을 것이 없어 봄이 오기 전 죽은 아기를 묻으며 기도하는 부부...
밀레의 친구가 너무 가슴 아프다며 부탁하여 감자로 바꾸었다.
아이러니하지만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도
사람과 함께하며 살아가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