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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으로 김재식 Nov 27. 2020

기쁨을 구하는 기도

<기쁨을 구하는 기도>

주님, 스스로 속는 삶을 바꾸어
말한 것을 살게 해주세요

언제나 감사하겠다고 했으니
어떤 순간에도 고마움을 발견하게 해주세요

어디든지 가겠다고 했으니
어디서도 피하지 않고   있게 해주세요

아무때나 오신다고 믿는다 했으니
지금은 아닐거야 하지않고 깨어 있게 해주세요

주님, 이런 귀한 은혜를 베푸셔서
언제 어디서나  동행하는 기쁨을 주소서



*  그림은 유명한 밀레의 만종이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농부의 기도를 그린 것으로 알지만
사실  그림의 바구니에는 원래 죽은 아기의 시체가 있었다.
먹을 것이 없어 봄이 오기  죽은 아기를 묻으며 기도하는 부부...
밀레의 친구가 너무 가슴 아프다며 부탁하여 감자로 바꾸었다.
아이러니하지만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도
사람과 함께하며 살아가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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