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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으로 김재식 Apr 03. 2022

내로남불 ‘내 눈의 들보’


 눈에 먼지이던 것도 

남의 눈에 들어가면 대들보가 되는

이 놀라운 심성을 알아 보신 분이 있었다

콕 집어 그게 ‘너!’ 라고 안해 주셔서 고마웠다

그런데… 숨길 수 없는 내 속의 양심이

자꾸 그 모습을 보게 해서 괴로웠다

‘이번 감기가 얼마나 아픈지…’

암에 걸린 사람은 아프지도 않아보였다

그런 심한 억지를 부리는 내가 미웠다

‘나만, 내 가족부터!’

이제 제발 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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