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희망으로 김재식 May 09. 2022

사랑의 법칙

그저 기도 3 - 사랑

‘사랑의 법칙 _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보면 더 사랑스럽다!’


대개 첫 자녀는 부모가 처음이라 서툴러

마음만큼 잘하지 못하고 교과서처럼 키우거나

공연히 엄격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다 막내로 내려가면 사랑을 듬뿍 주지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위로 두 오빠들보다 막내인 딸은 많이 부드럽고

야단치는 일이 거의 없이 키웠습니다

지나서보니 위의 두 아들에게는 미안하네요

게다가 막내는 엄마의 큰 질병때문에

십대 시절을 온통 혼자 지내게 했던 미안함때문에

보상심리로 더욱 아이에게 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랑스럽게 마음먹고 보면

더 사랑하게 되는 복의 법칙이 보태어졌습니다.

모든 일과 모든 만남에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에게나 나에게도!

오늘 생일을 맞은 딸을 그리워하며 생각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진짜 영웅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