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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Mar 20. 2016

악마와의 싸움

선한 인간

그렇게 나라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며 지켜왔건만 왕과 대신들은 그 숭고한 목숨까지 헛되이 되게 다시 나라에 먹칠을 하고 백성을 힘들게 하고 있다.
역사를 왜곡하고 과거를 포장하고 그래서 얻는 건 현세의 아니 본인의 작은 이익과 뭣도 아닌 자존심을 위해.. 백성들을 고통 중에 몰아넣는걸 서슴지 않고 있다.


부의 80%를 가지고 가는 1% 사람들을 위한 법을 개정하고 백성을 해하는 법을 무력으로 개정하며 백성을 나라를 좀 들게 하는걸 서슴지 않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걸까.
어차피 한순간의 인생인데. 

왜 이리 이기적이고 널리 이롭게 베풀지를 못하고 욕심에 욕심을 더해 그 1% 사람들은 더욱더 부와 권력을 유지하려고 하는 걸까?

그 속에는 분명히 선한 인간들 사이에 악마가 기생을 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결국 힘이 없는 선한 인간과 권력이 있는 사악한 악마의 싸움이다.


선한 인간의 대상은 인간이 아닌 악마였다.
이해를 시킬 필요도 없고 이해도 하지 않는 악마
오직 자기 욕심에 대한 감정에 극대화로 욕구를 해결하는 악마들
그들을 이길 방법은 안중근 의사처럼 죽을 각오를 하고 악마에 맞서던가 악마와 타협을 하며 그냥 그렇게 생계를 유지하며 인생을 보내던가 달리 방법이 없다.
확실한 것은 악마에 맞서면 대가로 죽음이 따라온다는 거다.

하지만 나부터 섣불리 죽음을 단축하면서 악마와 싸울 용기가 없다.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인데... 이 시대의 안중근 의사는 결국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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