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남산와이너리로.
2019년 포르투갈을 다녀오면서 한 분이 나를 추천해주셨다. 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85년산 포트를 하나 사왔고 디너를 가지게 되었다. 남산와이너리는 포르투갈 와인 전문 레스토랑이고 음식도 포르투갈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포르투갈 요리는 주로 해산물이 많은데 문어, 그리고 대구(바깔라우)가 주를 이룬다.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포도원, 에스뽀라옹.
오래된 포트가 과연 어떤 캐릭터가 날 것인가 하는 생각은 엄청난 깊이감과 터치로 입 안을 가득 채웠다.
이번에 초대를 해준 Global wine에서 주력와인으로 삼고 있는 Cabriz, 현재 국내에는 GF비노에서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Dao 지역의 은은하면서도 깊이 있는 캐릭터가 잘 전해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언제 다시 포르투갈을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기를 기대할 뿐이다. 이 방문은 2019년 가을에 있었으며, 1년만에 올리는 것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