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추석이 빨리 왔다. 과거에 비해서 추석은 차례상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즐기는 명절이라기 보다 오래간만에 가족들끼리 잘 차려먹는 식사의 시간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래도 추석 음식은 추석 음식, 그에 걸맞는 매칭도 필요한 것 같다. 최근에 와인 하나를 추천 받아서 시음 해 보았고, 추석 음식에 딱 맞을 것 같아서 추천한다. 시음노트는 나의 시음기와 나의 음식 페어링 추천, 하단에는 수입사 제고 추천 내역을 기재한다.
맑고 선명한 노란 빛을 띠고 있다. 평소에 만나보기 힘든 호주 빅토리아주의 와인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서쪽으로 애들레이드가 있는 주요 와인 산지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접근성이 좋은 샤르도네 아로마, 열대과실인 파인애플, 망고, 그리고 복숭아 터치를 느낄 수 있다. 유질감이 상당히 많으며 매끈한 터치, 약간의 당도와 상대적으로 낮은 산미감으로 누가 마시더라도 큰 무리 없이 마실 수 있다. 특히 갈비찜과 같이 간장 소스 베이스의 음식과 조합 한다면 꽤나 멋진 궁합을 보여줄 것이다.
(수입사 추천) 다양한 나물: 레이디스 후 슛 데얼 런치 샤도네이는 밸런스와 복합미가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80개의 오크 배럴에서 발효된 와인을 블렌딩하며, 야생 효모로 발효되기 때문에 음미하는 매 순간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합니다. 시트러스부터 열대과일 풍미로 다양한 요리와 모두 잘 어울립니다. 오크 향미와 젖산 발효 뉘앙스가 담긴 이 샤도네이는 나물 반찬과 매우 흥미로운 페어링을 보여줍니다.
(수입사 추천) 조기 구이: 생선 요리는 샤도네이와 항상 잘 어울리지만 오크 배럴에서 숙성한 이 샤도네이는 특히 생선구이와 잘 어울립니다. 오크 숙성으로 부드러운 질감을 선사하는 샤도네이는 생선구이와 상호보완하며 특히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생선 요리에 신선한 허브나 다른 조미료를 첨가하면 샤도네이의 시트러스 및 열대 과일의 풍미가 어우러지며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입사 추천) 송편: 콩과 밤이 적당한 단맛을 자아내는 송편은 샤도네이와 기분 좋은 페어링을 선사합니다. 약간 크리미한 레이디스 후 슛 데얼 런치 샤도네이는 송편에 들은 밤과 콩의 식감과 깨와 꿀과도 잘 어울립니다. 조금은 모험적일 수 있으나 재미있는 페어링이 될 것 같습니다.
진한 루비색에 강인한 터치를 전해주는 와인이다. 정확한 블루베리, 블랙베리 터치가 나오며 크랜베리도 느낄 수 있다. 입 안에서는 묵직한 산미감이 전해지는데 피니시로 갈 수록 더욱 힘이 강해진다. 혀를 착 감는 아로마와 풀보디한 느낌의 와인은 오래간만에 만난다. 산미에 대한 통제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풀보디이지만 입 안에 상쾌함을 남겨준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매칭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육전이나 산적과 같은 한식류도 좋겠고, 피자와 같은 최신 명절 음식에도 잘 어울리겠다.
(수입사 추천) LA 갈비: 레이디스 후 슛 데얼 런치 쉬라즈는 풍성한 아로마를 선사하는 와인입니다. LA 갈비와 쉬라즈의 페어링은 쉬라즈의 아로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간장과 마늘의 묵직한 향은 쉬라즈의 풍미를 보완해 주고, 생강과 후추, 참기름의 기분 좋은 향은 와인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꽃향기와 잘 어울립니다.
(수입사 추천) 갈비찜: 갈비찜은 다양한 식재료가 어우러져 완성되는 복합적인 향을 선사합니다. 레이디스 후 슛 데얼 런치 쉬라즈 또한 레드 베리부터 자두까지 모든 과일의 향을 아우르는 복합미, 스파이스와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갈비찜에 들어간 버섯은 요리에 더 깊은 감칠맛을 제공하며 150년 된 영국산 5,000리터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하며 표현된 와인의 흙 풍미와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피노 누아르 치고는 꽤나 강하고 힘 있는 색상을 보여준다. 진한 루비색, 그리고 자두, 살구 계열의 터치와 피니시에서 진한 산딸기 계열, 오디 계열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낮은 산도이며, 입 안의 질감은 미디엄 보디다. 잡채나 갈비찜 같은 요리와 함꼐 해도 좋으며, 약과와 같은 단 한식류와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 편안하게 마시기에 좋은 와인이다.
(수입사 추천) 잡채: 피노누아의 가벼운 바디감과 신선한 산도는 잡채의 달짝지근한 맛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가볍게 먹기 좋은 잡채 요리에 적당하게 잘 어울리는 바디감의 와인으로 피노누아와훌륭한 매칭을선사합니다.
(수입사 추천) 모둠 전: 모둠 전은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할 수 있습니다. 피노누아의 상큼한 산도는 입안의 기름기를 말끔하게 씻겨 내려주며 훌륭한 페어링궁합을 보여줄 것입니다.
*Fowles 포도원 소개(수입사 제공)
포울스(Fowles) 와인은 호주 빅토리아주 고지대 와인산지인 스트래스보기 레인지스(Strathbogie Ranges)에 위치하고 있는 100%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포울스 와인은 4억만년 동안 형성된 고대 화강암 지대, 해발 500미터의 고원, 서늘한 기후 등 정교하고 좋은 품질의 쿨 클라이밋 와인을 생산하는데 최적의 환경 속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울스 와인은 제임스 할리데이에서 5성급 와인 생산자로 선정, 빅토리아주 최초로 호주 최고의 쉬라즈 트로피 수상, 레이디스 후 슛 데얼 런치 브랜드의 전 세계 100대 와인에 선정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통해 와인 품질을 증명하고 와이너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울스 와인은 자연을 사랑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철학과 함께 서스테이너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하여 인위적 행위 지양, 야생 동물 보존, 생태계 균형 등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자료는 가자주류의 시음와인 및 정보 제공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