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화장실 창의적인 등받이

외암민속마을 무정애여행

by 전윤선

<장애인 화장실 창의적인 등받이>

장애인 화장실 변기 뒤엔

등받이가 필요한 사람이 있고

등받이가 불편한 사람이 있다

그렇다보니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불편함이 제각기 다르다

등받이가 필요한 사람은

허리에 힘이 없어 변기에 앉으면

뒤로, 옆으로, 앞으로 넘어지는 장애인이다

반면 등받이가 불편한 사람도 있어

규정에 딱 맞게 설치해도 불편하다.

게다가 규정에 조금이라도 맞지 않게 설치하면

변기 커버는 옴짝달싹 못하는 감옥으로 변한다.

변기에 앉아 옷을 벗고 입기가 넘 힘들고 불편해

시간이 오래 걸려 옷을 내리기도 전에

옷에 싸는 경우가 허다하고

옷을 벗고 입어야 하니 엉덩이를

한쪽씩 위로 들었다 놨다 하고

몸은 좌우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변기 커버가 떨어지거나 앞으로 고꾸라지거나

변기 속에 빠진 적도 있다.

특히 공중 화장실은 변기커버를 싸구려를 써서

얇디얇은 커버 하나만 설치하거나

U자형 싸구려 커버를 써서 옷이 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라 허다하다

그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곳이 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장애인 화장실

창의적인 등받이는 필요 없는 사람은

벽 쪽으로 밀어 내서 사용하면 된다고 설치했다.

그런데…….그 창의적인 생각으로 만든

등받이가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해서

만들어 진 것인지 의심이 든다.

등받이를 벽 쪽으로 제쳐놓고

변기에 앉아 볼일 다보고 일어날 때

등받이가 안전손잡이를 가려 어찌 일어나라는 건지

대 환장 파티다.

벽 쪽 안전 손잡이는 어찌 잡으란 걸까?

진짜 창의적은 생각으로 움직이는 등받이를 만들긴 한거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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